우리동네 오아시스! CU 폭염쉼터 전 점포로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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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오아시스! CU 폭염쉼터 전 점포로 확대 추진
  • 김해나
  • 승인 2021.07.2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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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찜통 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CU가 2019년부터 매년 여름 진행하고 있는 폭염피해 예방 활동인 CU 폭염쉼터의 참여 확대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진=CU.
사진=CU.

 

 
CU 폭염쉼터는 더위에 취약한 어린이, 임산부, 노약자 등이 가까운 CU 점포에서 잠시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공익 캠페인이다.
 
지금까지 점포 입지와 규모, 휴게공간 등을 고려해 총 5천여 점포가 CU 폭염쉼터로 참여하고 있었으며 최근 폭염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올해부터 전국 1만 5천 여 점포로 참여 확대를 추진하게 된 것이다.
 
CU 폭염쉼터는 무더위를 피해 점포를 방문한 고객들에게 상품 구매 여부와 상관없이 24시간 휴게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단,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지자체별 방역지침에 따라 유동적으로 운영된다.
 
이달 들어 전국적으로 펄펄 끓는 폭염이 계속되고 있지만 현재 취약계층이 이용할 수 있는 무더위 쉼터는 관공서, 복지관, 문화시설 등에 국한되어 있고 이마저도 휴관에 따른 이용 제약과 접근성이 떨어져 추가적인 보호 체계 확충이 절실한 상황이다.
 
전국 방방곡곡의 CU가 폭염쉼터로서 역할을 하게 되면 폭염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고 지역 사회의 안전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U는 폭염쉼터에 대한 가맹점주들의 참여와 국민적인 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SNS를 통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CU는 이달 26일부터 8월 20일까지 CU에 부착된 폭염쉼터 스티커 인증 사진을 찍어 자신의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 #우리동네폭염쉼터 #CU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HERYOO 미네랄워터 1L를 증정한다.

BGF리테일 안기성 영업개발부문장은 “에어컨 등 냉방기기가 없는 취약계층에게는 폭염이 또다른 재난으로 다가올 수 있을 만큼 가까운 편의점이 오아시스 역할을 할 수 있다”며 “가맹점주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고객들의 인식 확산이 이 더위를 함께 이겨낼 수 있는 시원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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