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청정원, 무라벨 ‘두번달여 더 진한 진간장 골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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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청정원, 무라벨 ‘두번달여 더 진한 진간장 골드’ 출시
  • 이해나 기자
  • 승인 2021.08.0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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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GS 경영 일환, 장류 업계 최초 분리배출이 용이한 무라벨 패키징 방식 도입
재활용 용이성 평가 ‘최우수’ 등급 획득
대상(주) 청정원이 장류업계 최초로 '두번달여 더 진한 진간장 골드'를 비닐라벨을 제거한 친환경 패키지로 리뉴얼 출시한다.(사진제공:대상)
대상(주) 청정원이 장류업계 최초로 '두번달여 더 진한 진간장 골드'를 비닐라벨을 제거한 친환경 패키지로 리뉴얼 출시한다.(사진제공:대상)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이해나 기자] 대상㈜ 청정원이 장류 업계 최초로 ‘두번달여 더 진한 진간장 골드’를 비닐 라벨을 제거한 친환경 패키지로 리뉴얼 출시한다.

대상㈜은 올해를 ESG 경영의 원년으로 삼고 관련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분리 배출이 용이한 무(無)라벨 패키징 방식을 도입, 첫 타자로 깊고 진한 감칠맛으로 사랑받고 있는 ‘두번달여 더 진한 진간장 골드’를 무라벨 제품으로 선보이게 됐다.

리뉴얼된 ‘두번달여 더 진한 진간장 골드’는 측면의 비닐 라벨을 과감하게 제거하는 대신 브랜드와 제품명을 양각으로 새겨 넣었다. 묶음용 포장재 또한 100% 사탕수수로 만든 친환경 지함을 사용해 매립 시 미생물에 의해 자연 생분해되도록 했다. 이를 통해 환경부 재활용 용이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최우수 등급의 페트병 제품은 재활용 과정에서 풍력으로 선별이 가능하기 때문에 2~3번의 세척만으로도 옷의 원료인 장섬유나 식품 용기로 재활용이 가능하다.  

대상㈜은 ‘두번달여 더 진한 진간장 골드’를 시작으로 다른 제품에도 점차 친환경 패키지를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대상㈜ 관계자는 “페트병의 올바른 분리 배출과 자원순환에 기여하고자 장류 업계 최초로 무라벨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활동을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상㈜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지난 4월 식품업계 최초로 폐페트병을 업사이클링한 친환경 유니폼 2,100벌을 제작해 현장에 배포하고, 라벨을 쉽게 제거할 수 있는 에코탭(Eco-Tap)을 일부 간장 및 고추장 제품에 적용하는 등 친환경 경영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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