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음료, 순수 보리물차 ‘블랙보리 라이트’ 리뉴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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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음료, 순수 보리물차 ‘블랙보리 라이트’ 리뉴얼 출시
  • 이해나 기자
  • 승인 2021.08.2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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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보리’ 누적 판매 1억 9,000만병 돌파를 기점으로 확장 제품 ‘블랙보리 라이트’ 전면 리뉴얼
‘블랙보리 라이트’, 맑고 깔끔한 맛의 물 대용 볶은 보리차로 깔끔하고 진한 보리차 ‘블랙보리’와 변별력 강화
검정보리 포함 로스팅한 국내산 보리와 물로만 만든 순수 보리물차로 물 대용은 물론 밥도 말아 먹을 수 있는 음료
하이트진로음료는 2017년 12월 출시한 블랙보리가 누적 판매 1억 9,000만병(340mL 기준) 돌파를 기점으로 확장제품 ‘블랙보리 라이트’를 전면 리뉴얼해 출시했다.(사진제공:하이트진로음료)
하이트진로음료는 2017년 12월 출시한 블랙보리가 누적 판매 1억 9,000만병(340mL 기준) 돌파를 기점으로 확장제품 ‘블랙보리 라이트’를 전면 리뉴얼해 출시했다.(사진제공:하이트진로음료)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이해나 기자] 하이트진로음료(대표 조운호)는 2017년 12월 출시한 블랙보리가 누적 판매 1억 9,000만병(340mL 기준) 돌파를 기점으로 확장제품 ‘블랙보리 라이트’를 전면 리뉴얼해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블랙보리’가 가마솥 보리숭늉을 현대화한 깔끔하고 진한 타입의 보리숭늉음료라면 리뉴얼 된 ‘블랙보리 라이트’는 맑고 깔끔한 맛의 물 대용 볶은 보리차음료로 물처럼 가볍게 마실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마트 등 할인점에 시판 중인 1.5L PET 제품의 경우 물 대용차 콘셉트에 맞게 생수 가격대에 맞춰 대중화를 꾀했다.

보리차음료는 일반 음료와 달리 무카페인, 무설탕이면서 갈증해소와 수분보충의 음료 속성을 다 갖춘 차세대 음료라 할 수 있으며, 특히, ‘블랙보리 라이트’는 전북 고창 및 전남 해남산 검정보리를 포함한 로스팅된 국내산 보리와 물로만 만들어 생활음용수는 물론 밥을 말아먹을 수 있는 음료로도 활용할 수 있다.

제조 공정 상에서도 무균충전 방식의 아셉틱 시스템으로 생산돼 원료의 맛과 향, 영양은 최대한 유지하면서 제품의 안전성을 강화했다.

패키지 디자인은 보리 문양의 블랙보리 전용 페트병의 양각을 살리면서 라벨 인쇄 영역을 최소화해 시원하고 가벼운 느낌으로 탈바꿈했다.

리뉴얼 ‘블랙보리 라이트’는 1.5L와 520mL 총 2가지 용량으로 출시되며, 특히 신규 품목인 1.5L 제품은 전 가족을 위한 가정 내 필수템으로 할인점 및 온라인 채널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오는 10월엔 디지털 매체를 통해 제품의 독창적 차별성을 알리는 광고를 집행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음료 관계자는 “소비자 구매 동기가 같은 생수와 차음료 시장은 현재 각각 1조원, 3000억원 규모이나, 향후 합쳐서 2조원 규모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시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최근 20년간 국내 음료 시장은 커피, 탄산음료, 주스 등 기호성 음료는 25% 성장에 그쳤지만 전체 시장은 75% 성장했다. 50% 이상의 신규 시장을 이끈 것은 생수와 차음료 시장이다. 특히 지난해 물 대용차로서 보리차가 차음료 카테고리 1위에 오른 것은 유의미한 결과다. 기호음료 중심의 음료 시장에서 생수, 보리차와 같은 생활필수품 위주의 소비 경향이 확대되고 있는 결과로 풀이된다. 코로나19 여파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최근까지 차음료 전체 시장이 주춤하는 가운데 블랙보리를 중심으로 보리차 시장만 성장세가 뚜렷한 모습이다. 블랙보리는 현재까지 누적판매량 1억 9,000만병(340mL 기준)을 돌파했고, 매출 성과에 힘입어 국내 보리차 시장 점유율은 40%를 넘어섰다. 하이트진로음료는 생수와 같은 생활필수음료로 가정 배달을 겨냥해 지난 5월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물 대용 보리물차 ‘우리집 보리차’(1.5L 6개입 무라벨 번들 제품)를 선행 모델 삼아 출시, 현재까지 6만세트 이상 판매 호조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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