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최원석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정부는 K-벤처와 글로벌 4대 벤처강국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벤처 생태계 보완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4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글로벌 4대 벤처강국 도약을 위한 벤처 보완대책' 안건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홍 부총리는 "코로나 대유행에도 불구, 유니콘기업 15개, 지난해 법인창업 12만3000개, 신규 벤처투자 4조3000억원 등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특히 올 상반기 벤처기업 고용이 10.2% 증가하는 등 제2 벤처붐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벤처기업이 "대안 성장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제2 벤처붐 확산을 가속화하고자 벤처 생태계 보완대책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논의 후 세부내용에 대해서는 오후 개최 예정인 '제2 벤처붐 성과보고 행사'에서 최종 보고 확정 후 별도 브리핑해 드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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