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체코문화원 ‛Artelerie(아르텔레리에)’구상회화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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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체코문화원 ‛Artelerie(아르텔레리에)’구상회화 전시
  • 안상훈 기자
  • 승인 2015.06.0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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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안상훈 기자] 6월5일을 시작으로 주한체코문화원에서 ‛Artelerie(아르텔레리에)’라는 주제로 한 구상회화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주한체코문화원에서 2월26일부터5월31일까지 진행한 첫 번째‘Figurama(피구라마)’구상회화 전시에 이어서 진행하는 두 번째 시이다. 첫 번째 ‘피구라마’ 는 체코 미술대학교 학생들의 우수한 구상회화 작품들을 전시했다면 이번 ‛아르텔레리에’는 피구라마 프로젝트를 이끄는 교수들의 구상회화 작품을 전시한다.  전시는 9월 13일까지 주한체코문화원 (http://seoul.czechcentres.cz/cs/ko/)에서 진행하며 국제 프로젝트인 ‘피구라마’에 한국 미술대학교 학생들의 작품도 함께 전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최한다.

6월 4일 전시회 개막 행사에는 토마스 후삭(Tomáš Husák) 주한 체코 대사, 체코 공화국 국회 대의원 부의장 얀 바르토셱 (Jan Bartošek) 포함 10명의 국회 대표단과 귀빈들이 참석하였다.

피구라마는 구상회화 전시로써 현대의 체코 미술대학교 학생들의 실력을 보여준다. 피구라마는 15년 동안 미술 대학교에서 만들어진 조형 창작물의 선구자로서 활동하고 있다. 피구라마는 오스트리아, 미국, 폴란드, 슬로바키아, 일본, 헝가리, 슬로베니아, 독일 그리고 스페인과 협력하는 국제적인 전시 프로젝트이며 프로젝트에 참가한 국가에서 50회 이상의 전시회를 개최하면서 형성되었다.

프로젝트는 작품의 우수성, 대학의 대양한 교수법을 널리 전파하고 있다. 피구라마는 학생이 창작한 조형물의 기존 개요의 변동성을 보여준다. 프로젝트는 각 학교의 교육 방법과 국가 전통의 영향을 받은 작품의 성격 차이를 입증한다.

피구라마 프로젝트는 미술대학교 학생들이 더욱 도전적이고 독창적인 제작을 할 수 있도록 체코공화국내 예술 관련 교수들이 지도하고 있다. 미술대학교 학생들에게 인체를 그리는 법을 가르치는 것은 프로젝트가 가장 중요시 여기는 부분이다. 각 대학 교수들은 창작물을 그린 경험에서 우러나온 그들만의 특별한 방법을 가지고 있다. 교수의 작품이 모여있는 작업실을 보면서 교수들의 사고방식과 예술적 견해를 어떻게 형성하는지 관찰할 수 있다.

관람객들은 교수의 작품 속에서 특징을 발견할 수 있고, 그들만의 표현방식을 찾는 법을 배우는 학생들이 작품에 반영하는 것도 알 수 있다. 학생의 표현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교수의 작품을 먼저 이해하는 것이 더 좋은데 ‘아르텔레리에’ 라는 피구라마 프로젝트의 일부는 교수들의 작품을 소개함으로써 이를 실현한다.

이번 ‛아르텔레리에‛ 전시에는 프로젝트를 이끄는 교수들 중 즐린 시립 토마쉬 바탸 대학 멀티미디어통신 학부 (Faculty of Multimedia Communications, Tomas Bata University in Zlin) 라덱 페트르지첵 (Radek Petříček) 교수와 파르두비체 시립 대학 복원학부 (Faculty of Restoration, University of Pardubice) 루카쉬 투마 (Lukáš Tůma) 교수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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