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수입 과일 중 매출 1위를 차지한 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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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수입 과일 중 매출 1위를 차지한 체리
  • 김정미 기자
  • 승인 2015.06.0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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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김정미 기자] 8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 5월 10개 수입과일 매출 중 체리가 처음으로 매출 1위에 올라 기존 1위였던 바나나를 제치고 체리가 지난 5월 수입 과일 중 매출 1위를 차지했다.

5월 체리 매출은 최근 5년새 그 규모가 10배 넘게 커졌고 수입과일 중 매출 비중은 2011년 4.1%에서 2015년 28.2%로 7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롯데마트는 전했다.

체리가 5월 수입과일 중 매출 1위를 차지한 이유는 한-미 FTA 발효로 수입 관세(24%)가 완전히 철폐됐고 제철을 맞아 작황 호조로 생산량이 증가해 가격 경쟁력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체리는 크기가 작고 손질할 필요가 없는 등 먹기 편해 바캉스나 캠핑 시즌에 수요가 더 증가할 것으로 롯데마트는 설명했다.

신경환 롯데마트 과일팀장은 "체리가 수입과일 1위에 오르며 여름 과일시장 판도를 바꿔가고 있다"며 "대중 과일로 자리잡은 만큼 물량을 지속 확대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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