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부재와 인증획득이 걸림돌 ...정부지원 필요
[코리아포스트= 윤경숙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은 지난 5월 300개 식품제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 할랄시장 에 대한 식품중소기업 인식 및 진출의향 조사’를 실시한 결과 31.3%가 할랄시장에 이미 진출해 있거나 진출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할랄시장 진출 이유로는 ‘글로벌시장 진출 및 다각화’(45.2%), ‘내수시장 한계 극복’(24.7%)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할랄시장 진출시 예상되는 어려움으로는 ‘할랄시장에 대한 정보부족’(46.7%), ‘까다로운 인증 절차 및 비용’(37.7%), ‘할랄 공정 및 설비구축 비용부족’(29.3%) 등이 조사되었으며,
식품 중소기업의 원활한 할랄시장 진출을 위해 필요한 정부정책으로는 ‘할랄 공정 및 설비구축 자금지원’(46.7%), ‘할랄인증 컨설팅지원단 운영’(41.7%) 등이 가장 많이 꼽혔다.
최윤규 중소기업중앙회 산업지원본부장은 “ 식품 중소기업이 할랄시장에 대해 높은 관심을 갖고 있지만 시장에 대한 정보부족과 까다로운 인증 절차가 중소기업의 할랄시장 진출의욕을 저하시키고 있어 정부 차원의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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