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SK이노베이션과 양극재 10조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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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SK이노베이션과 양극재 10조 계약
  • 코리아포스트 성정욱 기자
  • 승인 2021.09.1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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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배터리 소재 공급망 강화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소재 공급망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국내 외 이차전지 배터리 제조업체들이 소재부터 생산까지 '수직계열화'에 적극적 참여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SK이노베이션도 밸류체인 강화에 나선 것이다. 

지동섭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 대표(오른쪽)와 이동채 에코프로 회장이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구매 계약 및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지동섭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 대표(오른쪽)와 이동채 에코프로 회장이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구매 계약 및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과 에코프로비엠과 2024년부터 2026년까지 10조원 규모 양극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양사는 지난해 2월 2023년까지 총 2조 7000억원 규모의 양극재 공급계약을 맺은 데 이어 이번에는 4배에 달하는 대규모 계약을 추가로 맺었다고 볼 수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고성능 양극재 공급처를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동섭 SK이노베이션 배터리사업 대표는 "배터리 제조는 물론, 핵심 소재에 이르기까지 사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에코프로그룹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에코프로비엠는 국내 최대 양극재 기업으로 고성능 배터리에 사용되는 고성능 배터리에 사용되는 하이니켈 양극재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SK이노베이션이 포드에 공급하는 배터리에 적용될 예정이다. 
양사의 협력은 미국에 이어 유럽 등 여러 나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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