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화천대유 관련  하나은행 이모 부장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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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화천대유 관련  하나은행 이모 부장 조사 중  
  • 이해나
  • 승인 2021.10.07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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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비리 수사 소환 대비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이해나 기자]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7일 화천대유와 함께 대장동 개발 사업에 참여한 하나은행 이모 부장을  소환해 조사 중이다.

하나은행은 2015년 성남도시개발공사가 대장동 민간 사업자를 공모할 때 화천대유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는데 이 부장이 실무를 담당 이후 구성된 시행사 '성남의뜰'에 하나은행 몫의 사외이사를 지낸 인물이다 

검찰은 이 부장을 상대로 당시 화천대유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게 된 경위, 사업계획서 제출 하루 만에 선정된 과정 등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하나은행이 성남의뜰로부터 약정된 수수료 외에 100억원을 추가로 받았다는 논란과   국민의힘 윤두현 의원실의 주장인  하나은행이 2018년 성남의뜰로부터 사업 주관 수수료로 200억원을 받은 후 2019년 1월 100억원을 추가로 받았다는 내용 등을 조사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하나은행 컨소시엄 관계자는 "2016년 말 도시개발사업 프로젝트파이낸싱(PF) 주간사 수수료 약정 당시 수수료 200억원 수취와 함께 기여도를 고려해 추가 주선 수수료를 협의해 지급할 수 있는 것으로 명시했다"며 약정에 따른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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