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이 삼성전자 미래기술육성센와 함께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에서 지원할 2021년 하반기 연구과제를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분야는 기초과학 분야 10개 172.7억 원, 소재 분야 6개 92억 원, ICT 분야 6개 76억 원 등 총 22개의 연구과제로 연구비 340.7억원이 지원된다.
올해의 지정테마 연구지원 과제로는 어드밴스드 AI와 차세대 암호 시스템, B 5G&6G, 로봇, 차세대 디스플레이, 반도체 소자 및 공정 등 6개 분야에서 12개의 항목이 선정됐다.
기초과학 분야에서는 포스텍 생명과학과 김태경 교수의 ‘유전체 활동전위에 기반한 기억흔적의 추적 및 재구성’ 등을 비롯해 미래기술 창출 주도와 새로운 분야 개척, 질병 치료의 근원적 접근 등의 연구를 중점으로 선발했다.
이어 소재 분야에서는 한국과학기술원 의과대학원 김진국 교수의 ‘특정 부위에 결합해 단백질 발현량을 증가시킬 수 있는 유전자를 발굴하여 희귀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연구’를 비롯해 유전 질환 치료와 전자 소자 발열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 등을 선정했다.
ICT분야로는 서울대 컴퓨터 공학부 허충길 교수의 ‘3세대 프로그램 로직 Abstraction Logic 개발 사업’과 더불어 차세대 통신, 자율주행 등 미래 산업 핵심 기술 연구와 관련된 사업을 선정했다.
한편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 외에도 청소년 교육을 위한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 CSR 활동 등 사회공헌 활동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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