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SK스퀘어 분할 99.95% 찬성…‘37년만에 기업 구조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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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SK스퀘어 분할 99.95% 찬성…‘37년만에 기업 구조 개편’
  • 이미영 기자
  • 승인 2021.10.12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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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SK텔레콤
사진제공 = SK텔레콤

SK텔레콤이 기업 구조 개편을 위해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SK텔레콤과 SK스퀘어 분할안에 의결했다.

이번 구조개편은 창사 이래 이후 37년 만에 처음 진행된 것으로, 임시주주총회에서 출석 주식 수 기준으로 인적분할 안건의 찬성률은 99.95%  주식 액면분할 안건의 찬성률 역시 99.96%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지지로 마무리됐다.

임시 주총 결과에 따라 SK텔레콤과 SK스퀘어는 다음달 1일 새로운 출범을 앞두고 있으며, 현 SK텔레콤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의 주식 매매거래정지 기간을 거쳐 다음달 29일 SK텔레콤, SK스퀘어로 각각 변경상장, 재상장 된다.

박정호 CEO는 "회사 분할의 가장 큰 목적은 주주가치 극대화이며 분할 후 통신과 투자라는 명확한 아이덴티티로 빠른 성공 스토리를 써 나가겠다"며 "지금까지 잘 키워온 포트폴리오 가치를 시장에서 더 크게 인정받고 이를 주주분들께 돌려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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