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컬리 2022년 상반기 상장 추진…주간사 NH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JP모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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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 컬리 2022년 상반기 상장 추진…주간사 NH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JP모간 선정
  • 이해나
  • 승인 2021.10.29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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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등 장보기 앱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가 기업공개(IPO)를 위한 주간사로 NH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JP모간을 공동대표 주간사로 선정하고 2022년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상장 작업에 나선다고 10월 29일 밝혔다.

올해 7월 국내 증시 상장 추진을 선언한 컬리는 21년 3분기 말 딜로이트안진으로 지정감사인 선정을 완료한 상태로 현재 지정 감사 절차를 이행하고 있다. 이번에 주간사까지 선정을 끝낸 컬리는 2022년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연내 심사청구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컬리는 한국거래소가 K-유니콘 거래소 유치를 위해 올해 4월 발표한 신규 상장 방식으로 상장을 신청할 예정이며, 상장 때까지 한국거래소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다양한 상장 요건을 단계적으로 충족해 나갈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컬리가 목표 일정대로 내년 상반기에 상장하면 상장에 성공한 1호 K-유니콘 기업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그 기업가치는 5~7조 원을 상회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컬리는 현재 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인 동시에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직매입(1P) 장보기 기업이다. 2015년 5월 국내 최초로 주 7일 새벽배송, 풀콜드체인 배송 시스템을 선보이며, 세계 최초로 새벽배송 장보기 시장을 개척해 왔다. 

2020년 1조 원을 넘어선 컬리의 거래액 규모는 올해 약 2조 원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다가오는 2022년은 이전보다 더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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