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2040년 모든 공장에서 재생에너지만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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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2040년 모든 공장에서 재생에너지만 쓴다
  • 성아라 기자
  • 승인 2021.11.1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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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5년 내연차 판매 중단
사업장 전력 100% 재생에너지

기아가 탄소중립 전략을 공개했다. 2045년 세계 모든 지역에서 내연기관차 판매를 중단하고, 순수전기차와 수소연료전지차(수소전기차)만 팔기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아는 11일 발표한 '2045 탄소중립' 전략에서 2035년 유럽을 시작으로 2040년에는 미국과 한국을 포함한 주요 선진 시장에서 전동화 차량만 판매할 방침이라고 선언했다.

기아는 '플랜S' 전략을 통해 전동화 차량 확대 방침을 밝혀 왔다. 이번엔 구체적으로 시기를 못 박고 추가 차량도 공개했다. 이날 베일을 벗은 차량은 대형 전기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급으로 출시될 것이 유력한 'EV9'의 콘셉트카다.

구체적으로 기아 외국 공장에선 2030년, 국내 사업장에선 2040년까지 재생에너지만으로 사용 전력을 충당할 방침이다. 기아 외국 생산 거점 가운데 슬로바키아 공장은 이미 2019년부터 재생에너지로만 가동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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