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글 본사를 찾아 피차이 CEO 등 구글 최고경영진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23일 이같이 전하며 반도체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자율주행, 플랫폼 혁명 등 차세대 소프트웨어와 정보통신기술(ICT) 혁신 분야의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재용 부회장은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에 있는 반도체, 세트 연구소인 DS미주총괄(DSA)과 삼성리서치아메리카(SRA)를 방문해 "미래 세상과 산업의 지도가 새롭게 그려지면서 우리의 생존 환경이 극적으로 바뀌고 있다"며 "혁신 노력에 속도를 내달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구글과의 회동과 관련해 한 재계 관계자는 "구글의 스마트폰 '픽셀'에 자체 설계한 AP를 탑재할 예정인 가운데 삼성전자가 이를 생산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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