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코리아 직원, 오는 17일부터 무기한 파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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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코리아 직원, 오는 17일부터 무기한 파업 돌입
  • 이미영 기자
  • 승인 2021.12.0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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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샤넬 매장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샤넬 매장

샤넬코리아 직원들이 무기한 파업에 들어간다.

전국백화점면세점판매점서비스노동조합 소속 샤넬코리아 지부는 7일 기자회견을 통해 불합리한 임금 체계를 바로 잡기 위해 오는 17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김소현 샤넬코리아 지부장은 "우리의 요구는 분명하다"며 "샤넬코리아는 현장노동자들에게 2년간 체불한 휴일근로수당 지급하고 유급휴일을 보장하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성과이익을 회사만 독식하지 말고 합당한 임금을 지급하라는 것"이라며 "또 성범죄에서 안전한 일터를 보장하고 개선책을 마련하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파업은 지난 9월 샤넬코리아 지부가 추석 기간 동안 로레알그룹 등 외국계 화장품 회사와 공동 파업에 들어간지 3개월 만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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