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가전과 모바일 부문 'DX'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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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가전과 모바일 부문 'DX'로 변경
  • 이진욱 기자
  • 승인 2021.12.1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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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전자.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생활가전과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통합 세트 부문의 명칭을 'DX(Device eXperience) 부문'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앞서 무선사업부 이름을 MX(Mobile Experience·모바일 경험)사업부로 변경한 것에 이은 두번째 조직개편이다.

삼성전자는 12일 이같이 밝히며 소비자가전(CE)부문과 IT・모바일(IM)부문을 통합해 새로 출범한 DX 부문을 VD(Visual Display), 생활가전, 의료기기, MX, 네트워크 등의 사업부로 구성한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명칭 변경과 관련해 "중장기 사업 구조와 미래지향성, 글로벌 리더십 강화 등을 반영한 것"이라며 "TV, 가전, 스마트폰, 통신장비 등 다양한 제품은 물론 고객 니즈를 반영한 서비스와 솔루션을 통해 소비자들이 최적화된 경험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통합 리더십 체제 출범을 계기로 조직간 경계를 뛰어넘는 전사 차원의 시너지 창출과 차별화된 제품/서비스 기반을 구축한다는 전략도 반영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전자 측은 CE·IM 통합부문장에 한종희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하는 인사 공고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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