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제품 라인업 확장해 인도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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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제품 라인업 확장해 인도 시장 공략
  • 피터조 기자
  • 승인 2021.12.1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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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오리온
사진제공=오리온

 

오리온 인도 법인이 ‘초코파이 딸기잼’과 ‘초코칩 쿠키’를 출시하는 등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며 17조 원 규모의 현지 제과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

앞서 지난 3월 첫 선을 보인 ‘초코파이 오리지널’에 이은 신제품인 초코파이 딸기잼은 상큼∙달콤한 맛으로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을 타켓했다.

오리온 측은 "인도에서 고품질 원료와 이국적인 풍미의 프리미엄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에 착안해 기존 초코파이에 새로운 맛을 더해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라며 "달콤하고 진한 초콜릿 맛으로 국내에서도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은 초코칩 쿠키로 현지 프리미엄 비스킷 시장을 정조준한다"고 밝혔다.

또한 오리온 베트남 법인으로부터 들여오는 쌀과자 ‘안’(An, 현지명 : ‘오!라이스’)과 ‘카스타드’(현지명 : ‘쿠스타스’)도 현지 소비자들이 접해보지 못한 이색 제품으로 호응이 이어지면서 수입량을 늘리고 있다고 전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인도는 세계 2위의 인구 대국으로 소득 증대와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로 인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글로벌 시장"이라며 "철저한 시장조사를 바탕으로 현지 소비자 니즈를 충족하는 다양한 제품을 적극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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