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국내기업 중 85%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 동참할 의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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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국내기업 중 85%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 동참할 의사 있다"
  • 이진욱 기자
  • 승인 2021.12.3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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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
대한상공회의소

국내기업 중 85%가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에 동참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아려졌다.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플라스틱을 제조하거나 사용하는 국내 기업 303개에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에 대한 기업 인식과 정책과제’를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 중 71.9%에 해당하는 기업이 ‘기업의 부담이 있지만 동참해야 한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또한 ‘기업이 적극 해결해야 한다’고 답한 기업 역시 13.2%로 플라스틱 문제 해결에 동참해야 한다는 인식을 가진 기업이  전체 응답 기업 중 85.1%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한상공회의소는 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과제로 인센티브 수요 확대와 R&D 규제개선 그리고 인프라 개선 등을 꼽았다.

대한상의 김녹영 지속가능경영센터장은 “플라스틱 등 자원을 생산-사용-폐기하던 선형경제에서 자원을 다시 활용하는 순환경제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플라스틱 생산자이자 사용자인 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최근 많은 기업이 ESG경영 차원에서 폐플라스틱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탄소감축을 위해서도 폐플라스틱을 원료와 연료로 활용해야 하는 만큼 정부에서도 인센티브 제공 등 정책적 뒷받침을 통해 기업들의 참여를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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