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황인찬 기자] 7월 국제선 항공권의 유류할증료는 동결되고 국내선은 3천300원에서 4천400원으로 1천100원이 오른다.
1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020560]의 다음달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4단계로 동결돼 미주노선은 4만원대, 유럽·아프리카·대양주·중동 노선은 3만원대이다.
싱가포르항공유의 갤런당 평균값이 4월16일∼5월15일 182.27센트에서 5월16일∼6월15일 180.46센트로 같은 단계에 머물렀기 때문이다.
유류할증료는 갤런당 평균값이 150센트 이상 160센트 미만이면 1단계, 이후 10센트마다 1단계씩 높아지는 시스템이다.
미주 노선 유류할증료(이하 편도·발권일 기준)는 37달러, 유럽·아프리카 노선은 36달러, 중동·대양주 노선은 30달러, 서남아시아·중앙아시아 노선은 17달러, 동남아 14달러, 중국·동북아 11달러, 일본·중국 산둥성은 6달러이다.
7월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이번달보다 1천100원 오른 4천400원이다.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4월, 5월, 6월 석 달간 3천300원이었다.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을 기준으로 산정된다.
(코리아포스트 영문 관련 기사 : http://koreapost.koreafree.co.kr/news/view.html?smode=&skey=KOREAN+AIR§ion=160&category=178&no=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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