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40.6% 이재명 36.7% 안철수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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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40.6% 이재명 36.7% 안철수 12.9%
  • 정영선 기자
  • 승인 2022.01.1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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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여론조사… 안철수 5주 연속 상승 12.9%

다자대결 구도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오차범위 밖의 우세를 보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9∼14일 전국 18세 이상 3031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를 물은 결과, 윤 후보 지지율은 한 주 전 조사보다 6.5%포인트 오른 40.6%로 나타났다. 

이 후보는 3.4%포인트 빠진 36.7%였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1.8%포인트 오른 12.9%,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0.8포인트 내린 2%였다. 

이번 조사에서 윤 후보와 이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1.8%포인트)를 넘어서는 3.9%포인트다. 지난 주에는 이 후보가 윤 후보를 오차범위 밖의 격차로 앞서던 상황이었다.

윤 후보는 인천·경기(9.4%포인트↑), 대구·경북(7.3%포인트↑), 광주·전라(5.8%포인트↑), 서울(3.5%포인트↑) 등에서 지지율을 끌어올렸고 남성(10.1%포인트↑)과 20대(21.5%포인트↑), 30대(9.5%포인트↑)에서도 급등했다.

이 후보는 광주·전라(5.5%포인트↓), 인천·경기(5.1%포인트↓), 서울(4.8%포인트↓)에서 지지율이 내렸고 남성(4.6%포인트↓) 지지율도 하락했다. 30대(10.3%포인트↓), 20대(7.9%포인트↓) 지지율은 내렸지만 70세 이상(5.0%포인트↑)에서는 올랐다. 

윤석열 후보가 국민의힘-국민의당 단일 후보로 나선다면 누굴 뽑겠는가’라는 물음에 응답자의 45.2%는 윤 후보를, 37.0%는 이 후보를 택했다. 안 후보로 단일화될 경우에는 안 후보에 투표하겠다는 비율이 42.2%, 이 후보는 34.3%였다. 심 후보는 3.2%를 기록했다.

이 후보는 야권 단일 후보로 누가 나서든 관계없이 단일 후보에는 모두 오차범위 밖에서 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 면접(20%), 무선 자동응답(75%), 유선 자동응답(5%) 방식으로 응답률은 7.6%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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