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찬"오픈마켓 '메르스악용' 마케팅 면밀 모니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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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찬"오픈마켓 '메르스악용' 마케팅 면밀 모니터링"
  • 피터 조 기자
  • 승인 2015.06.17 14:2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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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은 17일 "40대 대기업집단을 대상으로 실시한 내부거래 실태조사를 조속히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조사결과 총수일가의 위법한 사익편취 행위가 확인되면 의법조치할 것"이라면서 "시장경쟁을 촉진해 우리 경제에 창의와 혁신이 발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정위는 올해 2월부터 주요 대기업집단 40곳을 대상으로 직전 1년간의 내부거래 금액과 유형, 거래 명세 등 자료를 넘겨받아 서면 실태조사를 벌이고 있다.

정 위원장은 대·중소기업 간 불공정 관행과 관련해서는 "가맹점주의 민원이 빈발하는 분야를 중심으로 가맹본부의 위법행위에 대해 감시를 강화하고, 유통계에서 기본장려금 폐지 이후 비용전가행위가 발생하는지도 집중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메르스 확산으로 소비자 불안심리에 편승한 거짓·과장광고 의심 사례가 급증함에 따라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며 "소비자가 행복한 시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이라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또 최근 오픈마켓이 메르스로 인한 국민의 불안심리를 마케팅에 악용하거나 부당한 이익을 취하고 있다는 새누리당 유의동 의원의 지적에 "공감한다"면서 "소비자 피해로 연결되지 않도록 면밀하게 모니터링 한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조사결과에 따라 오픈마켓에 대한 직권조사를 할수 있느냐는 질문에 "필요하다면 그런 사안에 대해 선별적으로 (직권조사를) 할 수 있다"고 답했다.

이어 정 위원장은 "외국 사업자에 대한 경쟁법 집행 강화 등에도 공정위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경쟁제한 우려가 있는 글로벌 업체 인수합병(M&A)에 대해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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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2015-06-26 09:33:21
현대백화점은 입점한 업체에게 이렇게 어려운 싯점에세 수수료늘 대폭 올리고 있읍니다

식품매장에서 인테리어 와 집기등 직원파견 하여 지하 코너에서 수수료를 25-27%씩 내고 영업하는데 메르스다 환경이 어려우니까 2-3%씩 수수료를 올리겠다고 갑질 하고 있습니다

몇년째 가격을 올리지도 못하게 하고 슈퍼갑은 수수료올려주던지 나가던지 갑질 합니다

식품델리에서 이러한 수수료늘 내고 버틸 재간이 없습니다

동반성장이다 협력사 위한다는 홍보를 하면서 뒤에서는 이러고 있습니다

더구나 현대는 자회사 100%오너 회사 그린푸드에게 관리까지 맡겨 관리비 명목으로 수십 ㅡ수백씩 떼어가고 있고

장소 좋은 품목 냉면 회초밥집은 하던 중소 업체 내어 쫓아 내고 그린푸드 자회사에게 주고 있습니다

대기업 빵집은 철 수 했지만 현대 백화점 베즐리만 그대로 배짱 영업중 입니다

롯데는3년전 중소 업체 위하고 동반성장을 위해 수수료를 인하해준 이후 이철우 사장이 짤렸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구세주 같은 분이었는데요

현대는 해도 너무 합니다 이렇게 수수료 올리다 어디 까지 올린건가요 어려우면 중소 업체에게 전가 시키면 우리같은 업체는 죽으라는겁니까

수고 스럽지만 여론을 올려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