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순직 공군 조종사 애도...“영면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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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순직 공군 조종사 애도...“영면 기원”
  • 정영선 기자
  • 승인 2022.04.0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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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유승민 전 의원. (사진= 공동취재사진)
6.1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유승민 전 의원. (사진= 공동취재사진)

6·1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2일 경남 사천에서 공군 훈련용 전투기 추락사고로 숨진 4명의 조종사들의 명복을 빌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어제(1일) 경남 사천에서 공군 훈련기 2대가 공중에서 충돌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며 "이번 사고로 학생 조종사 두 분과 비행 교수 두 분이 순직하셨다는 소식에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고 했다.  

그는 "순직하신 네 분의 명복을 빌며, 영면을 기원한다"며 "충격과 슬픔 속에 빠져 계실 유가족들께도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유 전 의원은 "조국의 하늘을 지키기 위해 훈련에 임했을 조종사들과 후진 양성에 힘써온 분들의 노고를 생각하며, 그 희생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고 했다.  

또 "공군은 이번 충돌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할 뿐 아니라, 훈련기와 전투기 추락 사고의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데에도 만전을 기해달라"며 "국가를 위해 목숨을 걸고 임하는 조종사들의 안전에 조금의 소홀함도 없이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군은 이날 KT-1 훈련기 비행사고 순직조종사 장의행사가 2일부터 부대장(3일장)으로 열린다고 공지했다. 빈소는 경남 사천시 공군 제3훈련비행단 기지체육관에 마련됐다. 조문은 오후 4시부터 가능하며 일반 시민들도 조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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