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P&G, WWF와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판다토크’ 강연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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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P&G, WWF와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판다토크’ 강연회 개최
  • 김성숙 기자
  • 승인 2022.05.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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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 감축을 넘어 종합적인 관점에서 지속가능성을 바라보는 ‘제품 전생애주기 평가’를 중심으로 강연 진행

방송인 안현모, 패션 브랜드 오픈플랜의 이옥선 디자이너 등 연사로 참여… 소비자, 기업, NGO 등 다양한 주체의 지속가능성 실천 방안 공유

 

한국P&G가 오는 23일 WWF(세계자연기금)와 함께 환경 강연 프로그램 ‘판다토크’를 개최한다.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되는 이번 판다토크에서는 ‘폐기물 감축을 넘어 더 큰 변화로’를 주제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시스템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자연보전을 위한 다양한 실천 방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한국P&G, WWF와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판다토크’ 강연회 개최
한국P&G, WWF와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판다토크’ 강연회 개최

WWF-Korea(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가 주최하는 ‘판다토크’는 학계, 기업, 시민사회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짧지만 울림 있는 강연을 통해 자연보전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판다토크는 WWF-Korea와 한국P&G가 공동 주최하며,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보다 종합적인 관점인 ‘제품 전생애주기 평가(Life Cycle Assessment, 이하 LCA)’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LCA는 제조부터 폐기에 이르는 제품의 전체 수명주기 각 단계에서 발생하는 환경적 영향을 평가하여 이를 개선해나가는 접근법을 의미한다. 환경 지속가능성을 위해 단순 폐기물 감축에 집중했던 기존의 관점에 비해 총체적인 관점이다. 판다토크를 통해 비교적 생소할 수 있는 LCA 개념에 대한 대중의 이해도를 높이고, 정부, 기업, 소비자 등 다양한 주체가 LCA의 관점에서 노력한다면 더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는 취지다.

연사로는 ▲WWF-Korea 홍윤희 사무총장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한국P&G의 예현숙 대외협력본부 상무 ▲방송인 안현모 ▲지속가능한 패션 브랜드 오픈플랜의 이옥선 디자이너가 참여한다. 우선, WWF-Korea 홍윤희 사무총장이 판다토크에 대해 간략히 소개하고, 위기의 지구를 위한 현명한 생산과 소비 방안에 대해 제언하는 것으로 행사의 문을 연다. 한국P&G 예현숙 대외협력본부 상무는 LCA의 개념과 중요성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LCA와 관련해 진행 중인 한국P&G의 다양한 지속가능성 활동들을 소개한다. 평소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방송인 안현모는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일상 속 실천 방법을 공유한다. 마지막으로 오픈플랜의 이옥선 디자이너가 소재부터 공정, 소비에 걸친 패션 업계의 지속가능성 노력을 이야기할 계획이다. 행사에 앞서 마스터셰프코리아3 우승자 최광호 셰프가 ‘지구를 위한 식단’을 테마로 준비한 간단한 음식이 제공될 예정이다.

행사는 오는 23일 오후 7시부터 약 한 시간 반가량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오프라인의 경우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다목적 공간 세바시 데마코홀에서 진행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 인원은 40여 명으로 제한된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해도 누구나 강연을 들을 수 있도록 WWF-Korea 유튜브 채널에서도 실시간 생중계될 예정이다. 행사 참석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WWF-Korea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P&G 관계자는 “폐기물 감축에서 한 발 더 나아간 환경 보호 실천 방법인 제품 전생애주기 평가의 개념에 대해 일반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게끔 WWF-Korea와 함께 판다토크를 개최하게 됐다.”라며, “사회 전체에 긍정적인 변화를 불어넣는 의미 있는 한 걸음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홍윤희 WWF-Korea 사무총장은 “인간의 소비 지향적 삶이 지구 위기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임은 틀림없다. WWF는 하나의 지구라는 개념 아래, 생산과 소비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 및 행동 변화를 주도하고,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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