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해외사무소 관리를 어떻게? …베트남 사무소 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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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해외사무소 관리를 어떻게? …베트남 사무소 철거
  • 윤경숙 선임기자
  • 승인 2022.06.20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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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국 대행료 연체 …사무소장 귀국 
상의측 페쇄않고 이전 주장 …이전위치, 아무도 몰라

 

 대한상공회의소 베트남 사무소가 갑자기 철거돼 대한상의의 해외사무소 관리에 비난에 쏟아지고 있다

20일 연합뉴스는 하노이 롯데호텔 맞은편 대하 비즈니스 센터 9층에 있던 대한상의 사무소는 현재 철거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곳에는 신규 임대차 계약처의 입주를 앞두고 인테리어 공사가 진행 중이다. 

대한상의 베트남사무소는 한국 진출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개설 운영해온던 곳이다 

하노이에 있는 대한상의 베트남 사무소철수는 대한상의가 베트남 특별입국 대행료 미지급을 비롯한 여러 논란에 휩싸이자 본부 차원에서 폐쇄를 단행한 거라는 추측이 나온다고한다  

이에 대해 대한상의측은 사무소를 다른 곳으로 옮기는것이며 폐쇄하지는 않이 방침이라고 입장을 밝혔지만 새로 옮겨간 사무실 위치는 전혀 알려지지 않아 의구심이 계속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내부적으로 어떤 사정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10년 넘게 써온 사무소를 철거하고 다른 곳으로 옮겼다면 공지를 했어야 한다"면서 "새로운 사무실의 소재를 아무도 모른다는게 너무 어이가 없다" 는 반응들이 많아 논란을 증폭 되고 있다.

하노이 시내 대하 비즈니스센터 9층에 위치한 대한상의 베트남 사무소 철거 현장. ( 하노이= 연합뉴스)
하노이 시내 대하 비즈니스센터 9층에 위치한 대한상의 베트남 사무소 철거 현장. ( 하노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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