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알뜰폰 파트너스 새 브랜드 ‘+알파’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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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알뜰폰 파트너스 새 브랜드 ‘+알파’ 론칭 
  • 김성숙
  • 승인 2022.06.2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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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C 상생방안 발표… 3분기부터 장기고객 케어  운영
 LG유플러스는 자사 망을 이용하는 알뜰폰과의 공동 파트너십 프로그램 ‘U+알뜰폰 파트너스’의 브랜드명을 ‘+알파’로 정하고, 고객 서비스(Customer Service), 사업 경쟁력(Competitiveness), 소통(Communication) 이른바 3C 상생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은 LG유플러스와 U+알뜰폰 사업자 직원들이 알뜰폰 상생방안을 소개하는 모습.
 LG유플러스는 자사 망을 이용하는 알뜰폰과의 공동 파트너십 프로그램 ‘U+알뜰폰 파트너스’의 브랜드명을 ‘+알파’로 정하고, 고객 서비스(Customer Service), 사업 경쟁력(Competitiveness), 소통(Communication) 이른바 3C 상생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은 LG유플러스와 U+알뜰폰 사업자 직원들이 알뜰폰 상생방안을 소개하는 모습.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 )는 자사 망을 이용하는 알뜰폰과의 공동 파트너십 프로그램 ‘U+알뜰폰 파트너스’의 브랜드를 ‘+알파’로 정하고, 고객 서비스(Customer), 사업 경쟁력(Competitiveness), 소통(Communication) 이른바 3C 상생 방안을 21일 발표했다.

올해  ‘U+알뜰폰 파트너스’의 줄임말이자 상생을 넘어 그 이상의 고객 가치를 지속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브랜드 ‘+알파’를 선보이며 고객 서비스와 상품 경쟁력은 물론, MZ세대와의 소통 강화에 나선다.

적극적인 사업 지원 활동으로 자회사를 제외한 비계열 중소 U+알뜰폰은 2년간 크게 성장했다. 누적 모바일 가입자는 2020년 1분기 56만명 대비 2022년 1분기 89만명으로 159%, 같은 기간 월평균 신규 가입자는4만2천명에서 7만5천명으로 179%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알파’ 3C 상생방안 
  ‘+알파’ 3C 상생방안 

 

박준동 LG유플러스 Consumer서비스그룹장(상무)은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향후 각종 프로모션과 캠페인 등 다양한 중소 알뜰폰 상생 활동을 1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알파’ 브랜드와 연계해 체계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객 서비스(Customer): 장기고객에 무료 데이터 등 제공, 1,800개 U+매장에서 CS 지원, 원칩 유통망 확대

 LG유플러스는 ▲2년 이상 고객 대상 장기고객 케어 프로그램 신설 ▲LG유플러스 매장에서 CS 지원 ▲알뜰폰 전문 컨설팅 매장 확대를 통해 고객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

먼저 알뜰폰 업계 최초로 오는 3분기부터 장기고객 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LG유플러스는 알뜰폰 고객의 평균 서비스 이용기간을 고려해 가입 2년 이상 고객을 장기고객으로 분류, 약 10만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LG유플러스는 6월부터 알뜰폰 고객 편의를 위해 1,800여개의 자사 오프라인 매장에서 가입상담∙요금변경 등 CS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올 1월 합정에 오픈한 업계 최초 알뜰폰 전문 컨설팅 매장 ‘알뜰폰+’ 2호점도 수도권에 연내 선보인다. 전국 주요 40여개 우체국 상담존에서 알뜰폰 가입과 상담을 돕는 LG유플러스 알뜰폰 전문 컨설턴트도 지속 늘려 나갈 계획이다.

 

중소 알뜰폰 가입고객의 경우 고객센터 외 별도 오프라인 상담창구가 없어 상담에 한계가 있었지만, 이제는 근처 U+매장과 우체국에서 효율적이고 질 높은 맞춤형 상담을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알뜰폰+ 1호점은 오픈 이후 매월 200여명 이상이 꾸준히 가입하고 있으며, 우체국 상담존은 전문 컨설턴트 파견 이후 월평균 실적이 90% 이상 증가했다.

 ◇ 사업 경쟁력(Competitiveness): 카카오택시∙파리바게뜨 제휴 요금제, 배민에서 ‘원칩’ 유통, 셀프개통 16개사로 확대, 유심 50만개 저렴한 가격에 공급
 
중소 알뜰폰의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구독형 제휴 요금제 출시 ▲공용유심 유통 확대 ▲셀프개통 확대 ▲저렴한 가격에 유심 공급 등 지원책도 내놨다.

 LG유플러스는 카카오모빌리티, 식품전문기업 SPC와 연계한 알뜰폰 전용 구독형 제휴 요금제를 출시했다. 카카오모빌리티 요금제는 월정액에 따라 매월 최대 7,000 카카오T 포인트를 제공하여 택시, 대리, 렌터카, 주차 등의 카카오 서비스 이용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SPC 요금제는 매월 최대 5,000 해피포인트를 받아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등 해피포인트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향후 금융, 쇼핑, 간편결제 등으로 제휴 요금제 라인업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이 외에도 환경, 헌혈 등과 연계한 ESG 요금제도 선보일 예정이다. MZ세대 중심으로 자신의 신념을 소비를 통해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미닝아웃’ 트렌드가 대세로 자리잡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연계한 상품이나 서비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U+알뜰폰 파트너스 새 브랜드 ‘+알파’ 론칭하고 3C 상생방안 발표 에 대한 질문을 받고 있다.
U+알뜰폰 파트너스 새 브랜드 ‘+알파’ 론칭하고 3C 상생방안 발표 에 대한 질문을 받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고객들이 전국 어디서나 편리하게 알뜰폰에 가입할 수 있도록 U+알뜰폰 공용 유심 ‘원칩’의 유통망도 확대했다. 기존에는 이마트24 편의점을 통해서만 구매할 수 있었지만, 이제 배달의민족 ‘비마트’에서도 구매가 가능해졌다.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원칩의 누적 판매량은 4만개를 넘어섰는데, LG유플러스는 유통망 확대를 통해 연간 10만개 이상 판매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원칩은 향후 전국 대형마트와 체인 슈퍼, 온라인 쇼핑 채널(쿠팡, 네이버 등)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고객이 유심만 구매하면 온라인으로 즉시 개통이 가능한 ‘셀프개통’ 서비스도 확대한다. 현재 12개 U+알뜰폰 사업자가 셀프개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연내 16개사로 확대된다.

U+알뜰폰 파트너스 홈페이지에도 셀프개통 기능을 추가한다. 셀프개통의 경우, 고객 스스로 손쉽게 즉시 개통이 가능하고 인건비·물류비 등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고객과 사업자의 니즈가 모두 높은 서비스다. 실제로 지난해 U+알뜰폰 신규 가입자 중 셀프개통 서비스 이용 고객은 50%에 달한다.

중소 알뜰폰에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고 있는 유심의 수량도 지난해 34만장에서 올해 50만장으로 대폭 확대한다. 인하된 가격의 유심 공급으로 중소 사업자는 약 20% 비용 절감이 가능해졌다.

아울러 고객센터 구축과 운영에 어려움이 있는 중소 사업자를 위해 AI콜센터를 지원할 예정이다. AI콜센터 구축에 따른 고객센터의 비용절감 및 고객 연결 지연에 대한 불편함을 해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 소통(Communication): ‘+알파’ 가치관 담은 세계관 ‘알파텔레콤’, 이마트24 콜라보 스낵 선보이며 MZ세대와 소통 강화

 자체 분석 결과, U+알뜰폰 MZ세대 가입자 비중은 2019년 35%에서 올해 42%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가상 세계관에 익숙한 2030 고객들을 위해 LG유플러스는 ‘+알파’ 브랜드의 세계관 ‘알파텔레콤’을 선보였다.  ‘+알파’ 브랜드는 중소 사업자의 고객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통합 브랜드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마트24와 함께 MZ세대가 선호하는 콜라보 스낵도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U+알뜰폰 공용 유심의 이름 ‘원칩’에서 차용한 콜라보 스낵 ‘원칩’을 전국 6,500개 이마트24에서 7월부터 판매한다.

이 밖에도 LG유플러스는 마케팅 재원이 부족한 중소 사업자를 위해 연 40회 이상 공동 이벤트를 진행하고 전년대비 150% 이상 지원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사외 전문가를 초청해 고객 서비스 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경영 컨설팅을 통해 성과 분석 데이터 기반의 수익성 증대 활동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중소 알뜰폰 사업자 임직원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비용, 경조사, 자녀 입학선물 등 복리후생도 지원한다.

유호성 LG유플러스 MVNO사업담당은 “알뜰폰 선도 사업자로서 알뜰폰 시장에서 중소사업자와 성장을 거듭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 고민하겠다”며, “궁극적으로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 수 있는 U+알뜰폰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알뜰폰 산정기준에 대해 IoT회선을 분리해야 한다는 논란 있는데  정부와 추가 논의되는 부분 있나는 질문에 대해 박준동 컨슈머서비스 그룹장은 “과거 공정위도 헬로비전 인수 시 MNO와 MVNO 시장을 동일하게 봤다. MVNO 시장을 인위적으로 구분하고 알뜰폰 시장만 타겟팅해 점유율 규제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않고 시장 활성화를 저해할 것이다.” 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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