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 美재무, LG사이언스파크 방문 …'지속가능 갤러리' 살핀 뒤 현장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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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 美재무, LG사이언스파크 방문 …'지속가능 갤러리' 살핀 뒤 현장 간담회 
  • 김성숙
  • 승인 2022.07.1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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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 ‘배터리 충전 ’시간에 관심집중  …신학철 부회장이 직접 영접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19일 오전 서울 강서구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를 방문, 신학철 LG화학 부회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19일 오전 서울 강서구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를 방문, 신학철 LG화학 부회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방한 중인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19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를 방문했다.

LG사이언스파크는 LG그룹 주요 8개 계열사의 연구개발(R&D) 조직이 모여있는 곳이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과 인사를 나눈 뒤 기념사진을 촬영한 옐런 장관은 1층에 마련된 '지속가능 갤러리'를 약 20분간 견학했다.

지속가능 갤러리는 전기차 배터리 등 재생에너지와 관련된 전시 공간으로, 신 부회장은 영어로 옐런 장관에게 설명을 이어갔다.

옐런 장관은 신 부회장에게 배터리 충전에 얼마나 시간이 걸리는지 등을 물어봤다. 특히 전기차 배터리를 한번 충전하면 얼마나 운행 가능한지, 배터리를 재활용하면 얼마나 사용 가능한지 등도 질문했다.

갤러리 견학을 마친 뒤 옐런 장관은 신 부회장 등과 비공개 간담회를 했다.
 
간담회에서 신 부회장은 옐런 장관에게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소개하고 배터리 공급망 구축과 양국의 민간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방한 기간 옐런 장관이 방문한 기업은 LG화학이 유일하다.일각에서는 이번 방문을 두고 한-미 '배터리 동맹'을 강화하려는 포석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이번 옐런 장관 LG화학 방문 행사는 지속가능 갤러리와 전지 소재 공급망에 대한 전시 관람, 양측 간담회, 신학철 부회장 환영사 및 옐런 장관 메시지 발표 등의 일정으로 진행 되었다.

 

유튜브를통한 옐런 장관 의  메시지발표
유튜브를통한 옐런 장관 의  메시지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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