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남현 '황금누드로 밸리댄스를 추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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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남현 '황금누드로 밸리댄스를 추다'전
  • 코리아포스트
  • 승인 2009.12.12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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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남현 '황금누드로 밸리댄스를 추다'전



그녀의 4회 개인전이 인사동 순풍 갤러리에서 11월 4일부터 30일까지 열렸다.
조남현 작가는 화가이면서 행위예술가, 미술치유사, 무용가이기도 하다. 그녀는 화실을 운영하면서 한국 예술공연학교 실용무용과에 출강하기도 하고, 행위예술 공연도 펼친다.

그녀의 작업실은 그녀만큼이나 독특하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용두동의 한 비닐하우스가 그녀의 작업실이다. 12년 전 그림을 하는 친구 셋과 둥지를 튼 곳이며, 5년 전부터는 화실을 혼자 사용하고 있다. 얼어붙은 겨울 비닐하우스 속에서 드럼통 난롯불을 떼며 그린 그림, 찜통 여름 검은 비닐하우스 안에서 거의 알몸으로 땀 흘려 그린 그림도 이 세상에 나왔다(그림그리는 사람, 전 교통부 장관 이계익). 조 작가는 그림에서 감상자들에게 일률적인 답을 요구하지 않는다. 보는 사람 각자의 판단과 느낌에 따라 다르게 해석되길 원한다. 왜냐하면 각자 알아서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고 그런 과정에서 오는 재미를 누리고, 일률적인 인식과 판단을 깨기 위해서이다.

이번 전시에서 조남현 작가는 황금누드를 통해 관객과 소통을 시도했다. 그녀는 우주의 신비에 다다르지 못하는 자신의 욕망을 내면의 정신적 힘으로 발산하기 위해 퍼포먼스나 회화로 표현해 왔다(미술평론가, 한국미학연구소 대표 박명인). 이제 지구의 잉태, 태양의 잉태, 그리고 우주의 여신을 통해 탄생된 황금누드가 밸리댄스를 통해 또 다른 탄생을 시도한다. 황금누드와 밸리댄스는 대우주와 소우주로서의 연결고리를 통해서 정신의 내면세계와 육체적 외면세계를 통해서 소통해 준다. 조남현 작가가 밸리댄스에 주목한 것은 밸리댄스가 이집트에서 시작하여 중동 지역을 걸쳐 고대문명에 근원을 둔 가장 역사 깊은 춤이기 때문이다. 또한 밸리댄스는 모성애와 생명의 수정, 분만의 고통과 새 생명이 나올 때의 행복을 기원하는 춤이면서, 여성의 몸을 가장 아름답게 표현하는 동작들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조남현 작가의 작품은 세브란스 병원에 '우주의 여신'(100호)이 소장되어 있고, 은평문화예술회관에 '바다'(10호)가, 예비군 총 본부에 '소나무 숲'(40호)이 소장되어 있다.













소리치고 몸부림쳐 봐도 지구는 돌듯이 황금누드는 무릎을 꿇고 기뻐하고 슬퍼하고 고통스러워하고 노여워하는 만 가지의 얼굴을 하고 있다. 황금누드는 새로운 현실 세계와 나만의 우주를 얼굴 없는 황금누드로 다가선다." 
-조남현의 작가노트 중에서 -



http://blog.naver.com/idreamt/50077095512



An artist, performer, therapist and dancer

Artist Ms. Cho performs as well as paints


Cho Nam-Hyun is a unique Korean lady artist who substantially covers belly-dancing women and nude. Ms. Cho is a painter but she is also a performance artist, art therapist and a dancer.


Spends much of his time at her atelier, but she also lectures at the Practical Dance Department of a performing art school. Too, she presents a performance art demonstration.She says:




“The earth moves but I am standing still. You screen and wriggle all you want, but, as the earth moves, the golden nude kneels down and makes all kinds of gestures - expressing her joy, sadness, sadness and anger. The golden nude moves into the new reality and into the universe of her own in the form of a faceless gold nude.”




 Artist Cho recently had her fourth one-man show at the Sunpung Gallery in Insa-dong, Seoul (Nov. 16-30, 2009). Her first one was at the Seoul Art Center in June this year, the second one at the Kyung-In Gallery in June, and the third one at the Seoul Art Gallery in October.

Artist Cho was also very active in the performance art presentations that were given on over 20 different occasions, including one at the invitation of the Belly-dance Association in December this year and the Seoul World Art Festival in June.
She has won seven coveted awards, among them the Grand Prize from the Republic of Korea Creative Art Grand Exhibition. Artist Cho has many of her works on display at important public buildings, which include the Angel of the Universe at the Yonsei University Hospital.She has her studio at her atelier at 110 Yongdu-dong, Deogyang-gu, Goyang-si, Gyeonggi-do. Her cellphone number is 010-9118-9394 and her email address 01952493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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