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 한국우수상품전 개막으로 일본 ‘수출 더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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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 한국우수상품전 개막으로 일본 ‘수출 더하기’
  • 이해나
  • 승인 2022.11.15 16: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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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여개 소비재 기업 참가...60개 기업 대거 수출 실적 -
10만 관객 한국 페스티벌 연계 판촉전, 부산엑스포 홍보도 - 
KOTRA(사장 유정열)가 일본 나고야 대형 쇼핑몰 ‘라라포트’ 및 ‘히사야오오도리 공원’에서 11월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한국우수상품전 2022’ 행사를 개최한다. 남우석 KOTRA 나고야무역관장(왼쪽에서 3번째)이 박선철 주나고야 대한민국 총영사(왼쪽에서 2번째) 등 주요 인사와 15일 라라포트 나고야점에서 테이프 컷팅식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시미즈나오키 월드큐브 대표, 박선철 주나고야 대한민국 총영사, 남우석 KOTRA 나고야무역관장, 타카야 노리아키 라라포트 나고야점(판촉전 장소) 소장.
KOTRA(사장 유정열)가 일본 나고야 대형 쇼핑몰 ‘라라포트’ 및 ‘히사야오오도리 공원’에서 11월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한국우수상품전 2022’ 행사를 개최한다. 남우석 KOTRA 나고야무역관장(왼쪽에서 3번째)이 박선철 주나고야 대한민국 총영사(왼쪽에서 2번째) 등 주요 인사와 15일 라라포트 나고야점에서 테이프 컷팅식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시미즈나오키 월드큐브 대표, 박선철 주나고야 대한민국 총영사, 남우석 KOTRA 나고야무역관장, 타카야 노리아키 라라포트 나고야점(판촉전 장소) 소장.

 

KOTRA(사장 유정열)가 일본 나고야 대형 쇼핑몰 ‘라라포트’ 및 ‘히사야오오도리 공원’에서 11월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한국우수상품전 2022’ 행사를 개최한다. 작년에 최초로 중부지역에서 추진하면서 관심을 끌었던 라라포트 판촉전 사업을 이번에 규모를 3배 확대해서 추진하고, 일본지역 재외공관이 개최하는 최대의 한일 문화교류 행사인 ‘한국 페스티벌 2022 in 나고야’와 연계해서 10만 문화 쇼핑객을 겨냥한 판촉전도 병행한다.

주나고야 대한민국 총영사관(박선철)과 협력해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K-페스티벌 행사 체험 △K-푸드 시식 △상품전 △온라인 판촉전 △인플루엔서 마케팅 등 통합 마케팅 행사로 구성된다. 이번 사업에는 한국기업 120여 개사가 참가하며, 일본 시장에 처음 소개되는 화장품, 헬스푸드, 일반 소비재, 아이디어 상품 등 60개사 100여 개 브랜드를 대거 전시해 수출 초보기업에 일본 수출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번 상품전은 최근 일본의 코로나19 입국 제한조치가 해제되고 해외 항공편 증가, 일본 정부 차원의 여행·쇼핑 활성화 정책이 잇따라 나오면서 한류 상품을 찾는 현지 쇼핑객의 큰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에 참가하는 기업이 250여 개사에 이를 정도로 큰 인기를 끈 것은 대일 수출에 대한 우리 기업의 높은 기대감을 보여준다.

이번 행사의 한국 제품 수입을 담당하는 일본 W사 대표는 “작년 라라포트 판촉전이 많은 관심을 모았는데, 이번에는 50만 달러 규모의 수입계약을 비롯해 초도 수입물량만 60개사 5만 달러 수준으로 사업 규모를 크게 확대한 만큼 추가 계약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국 마스크팩 제조회사 S사는 현지 화장품 전문 바이어 W사와 50만 달러 규모의 OEM 계약을 체결해 돈키호테, 파르텍 등 대형 유통체인에 납품할 계획이다. 비건 화장품을 수출하는 E사는 현지 바이어 N사와 수출계약을 체결해 초도 물량을 선적했다. 식품 분야로는 헬스 초콜릿을 생산하는 한국 J사와 일본 N사간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1만 5,000 달러 규모의 수출을 진행할 계획이다. 생활소비재 분야로 기능성 텀블러를 생산하는 D사는 현지 S사와 수출계약을 체결해 1,000 달러 규모의 상품을 공급했다.

이번 행사를 홍보하는 인기 인플루엔서 타니가와 나나씨는 “3개 행사장에서 이처럼 대규모로 한국 소비재 판촉전을 동시에 추진하는 것은 처음 본다. 한국 화장품과 식품이 인기가 많은 만큼 이번 행사에 많은 쇼핑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60만 팔로워에게 행사 현장을 생생하게 홍보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류재원 KOTRA 무역투자데이터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10만명의 방문객이 참가하는 공관의 한국 페스티벌 행사와 연계한 대규모 판촉전으로 판매 성과뿐만 아니라 홍보효과도 기대된다”며 “더 많은 한국 유망 기업이 일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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