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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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
  • 브라이언 홍
  • 승인 2022.11.23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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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에 나선다.

삼성전자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23일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DSR타워에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식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조향현 이사장, 삼성전자 DS부문 인사팀장 겸 사회공헌단장 최완우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삼성전자가 설립하는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제과 제조사업으로 2023년 상반기 중 시작한다. 이곳에서 생산된 제품은 삼성전자 국내사업장 임직원용으로 공급된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중증장애인에게 적합한 직무를 지속 발굴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하며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의 사업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력해 중증장애인을 중심으로 채용하고, 2~3개월간의 직무 적응 훈련과정을 진행해 사회 구성원으로 자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에서 조향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최완우 삼성전자 디에스(DS)부문 인사팀장 겸 사회공헌단장(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해당 사업장은 2023년 상반기부터 빵과 과자 등을 만들어 삼성전자 국내사업장 임직원용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중증장애인을 우선 채용하고, 23개월간의 직무 적응 훈련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장애인고용촉진법은 민간기업의 경우 전체 직원의 3.1%를 장애인 의무 고용률로 제시하고, 이에 못 미칠 경우 부담금을 내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를 포함한 대다수 대기업들은 의무 비율을 맞추지 못해 부담금을 내왔다.

삼성전자는 이번 자회사형 사업장 설치로 부담을 다소 덜 전망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앞으로 중증장애인에게 적합한 직무를 지속 발굴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하며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의 사업영역을 넓혀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사진제공=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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