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인터넷뱅킹 중단...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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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인터넷뱅킹 중단...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만 가능
  • 이해나 기자
  • 승인 2023.02.2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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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가 웹(WEB)을 활용한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접는다고 전했다.
조회 및 이체, 상품 가입 등 업무는 앞으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만 가능해진다. 이용자 사용빈도가 높지 않은 사업을 정리해 비용을 절감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오는 3월 28일 이후 중단한다. 지난 2017년 4월 서비스 개시 이후 약 7년만이다. 케이뱅크 홈페이지는 기존대로 운영되지만, 앞으로 웹을 통한 서비스는 '인증센터' 인증서 복사만 지원한다. 이에 따라 케이뱅크는 이용약관 14종과 설명서/약정서 13종을 서비스 변경에 맞게 개정했다.

케이뱅크는 인터넷전문은행 중에서도 유일하게 PC 웹을 통한 인터넷뱅킹을 제공해 왔다. 카카오뱅크나 지난해 출범한 토스뱅크는 홈페이지 운영은 하지만 케이뱅크와 달리 계좌의 조회나 이체 등 일반적인 은행 업무를 지원하지 않는다. 고객센터나 상품설명, 대출서류 제출 등 일부 업무에 국한된다.

케이뱅크 측은 인터넷뱅킹 서비스 중단 사유에 대해서 “PC 경량화에 따른 서비스 채널 변경”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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