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앤디현 기자]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의 세탁기 및 주방가전이 북미 소비자들로부터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삼성전자는 미국 최고 권위의 시장조사업체인 'JD 파워'의 2015년 세탁ㆍ주방가전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 4개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D 파워는 1년에 한 번 최근 2년간 가전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각 제품별 사용성, 다양한 기능, 성능, 가격, 디자인, 서비스 등 총 6개 요소의 만족도를 평가해 공개한다. 총 11개 세탁·주방가전 부문에서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 삼성전자는 드럼세탁기, 전자동세탁기, 의류건조기, 프렌치도어 냉장고 등 총 4개 부문에서 최고등급인 5(Among the best)와 함께 최고점수를 기록했다.
LG전자는 양문형냉장고, 일반냉장고, 오븐레인지 등 3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드럼세탁기, 전자동세탁기, 식기세척기, 전자레인지 등을 포함해 모두 7개 제품군에서 최고등급인 5를 획득해 경쟁업체들을 앞질렀다. 보쉬가 식기세척기 등 2개 부문에서, GE와 켄모어가 각각 1개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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