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전쟁·지진 피해자 위해 라면 20만개 기부
상태바
삼양식품, 전쟁·지진 피해자 위해 라면 20만개 기부
  • 이해나 기자
  • 승인 2023.03.20 10: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양식품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피해자를 돕기 위해 로마 교황청에 라면 20만개를 전달한다고 16일 밝혔다.

로마 교황청을 방문한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은 한국인 최초로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을 맡고 있는 유흥식 추기경과 애덕봉사부 장관인 콘라드 크라예프스키(Konrad Krajewski) 추기경을 만나 전쟁과 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우크라이나·튀르키예·시리아 국민을 돕기 위해 20만개의 라면을 후원한다는 뜻을 전달했다.

15일(현지시간) 로마 교황청을 방문한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이 우크라이나 전쟁과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피해자를 돕기 위해 라면 20만개를 후원하겠다고 밝히고 전달식을 갖고 있다. 왼쪽부터 콘라드 크라예프스키 교황청 애덕봉사부 장관(추기경), 김정수 부회장, 유흥식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추기경).
15일(현지시간) 로마 교황청을 방문한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이 우크라이나 전쟁과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피해자를 돕기 위해 라면 20만개를 후원하겠다고 밝히고 전달식을 갖고 있다. 왼쪽부터 콘라드 크라예프스키 교황청 애덕봉사부 장관(추기경), 김정수 부회장, 유흥식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추기경).

후원품은 삼양라면 등 유럽·중동 지역에 수출되는, 할랄 인증을 받은 제품들로 구성된다. 교황청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피해 지역 곳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 부회장은 “전쟁과 대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향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