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은 다이노스 빈" 고성 엑스포 간부들 "공룡 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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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다이노스 빈" 고성 엑스포 간부들 "공룡 별명"
  • 김정미 기자
  • 승인 2015.07.2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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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김정미 기자]    내년 4월부터 열리는 2016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사무국 국장과 팀장 5명의 명함을 받아보면 성명 위에 공룡 이름을 딴 별명이 깨알같이 박혀 있다. 이미 공룡엑스포 캐릭터 오니, 고니, 지니, 시니로 재탄생한 브라키오사오르스, 텔로닥틸로스, 티라노사우러스, 트리케라톱스 등 공룡 이름을 아예 대외적으로 소개하는 명함에 넣은 것이다.  다이노스 빈은 빈영호 사무국장의 별명이다. 텔로닥틸로스 김은 김영국 총무팀장, 티라노 황은 황종욱 행사팀장, 트리케라톱스 조는 조호철 전시팀장의 또다른 이름이다. 빈 사무국장은 "공룡엑스포를 좀 더 잘 알리고 사무국 직원들이 좀 더 엑스포를 사랑할 수 있는 방법을 나름대로 고민하다가 작은 명함 하나에라도 엑스포를 상징하는 예명을 기재해 만나는 분들에게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다이노스 빈, 텔로닥틸로스 김, 브라키오 전, 티라노 황, 트리케라톱스 조…' 내년 4월부터 열리는 2016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사무국 국장과 팀장 5명의 명함 이름 위에는 공룡 이름을 딴 예명이 깨알같이 박혀 있다.

명함을 받아 본 이들은 한결같이 "어디서 이런 기발한 아이디어가 나왔는지 궁금하다"며 "명함에서 공룡엑스포에 대한 직원들의 열정과 애정을 느낄 수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공룡엑스포사무국에는 고성군청 파견공무원과 법인직 등으로 구성된 8개 팀 38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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