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사랑축제 '남원 춘향제' 개막… 주한 외교사절단 참석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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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사랑축제 '남원 춘향제' 개막… 주한 외교사절단 참석 축하 
  • 이해나
  • 승인 2023.05.27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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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춘향제 개막전을 알리는 남원시립국악단의 공연
남원 춘향제 개막전을 알리는 남원시립국악단의 공연

 

 올해로 93회째를 맞는 세계적 사랑축제 남원 춘향제 개막전이  26일 저녁 전북 남원시 광한루원에서 열렸다. 

올 춘향제에는 민선 8기 시정 비전인 문화와 미래산업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남원의 역동적인 미래상과 시민의 바람을 축제 전반에 담아냈다고 한다. 

남원춘향제를 축하해주기위해 오신 ( 앞줄오른쪽)주한 외교사절과 전국에서 참석한 주요인사들이 자리를 가득메우고 있다. 
남원춘향제를 축하해주기위해 오신 ( 앞줄오른쪽)주한 외교사절과 전국에서 참석한 주요인사들이 자리를 가득메우고 있다. 

 

26일 저녁개막전에서는 93회째를 맞는 세계적 사랑축제 남원 춘향제를 축하해 주기위해 온   튀르키예( 옛 터어키)등 각국 주한 대사들로 구성된 외교사절단과  남원과 자매결연을 맺은 정명근 화성시장등 전국 각계 각층에서 온 약 100여명 고위층 관계자들 이 대거 참석했다.  

남원 춘향제를  알리는 불꽃 세르메니 가 진행되고 있다.
남원 춘향제를  알리는 불꽃 세르메니 가 진행되고 있다.

 

한편 개막전 이전 예루원에서 열린 리셉션에서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날 "우리 남원의 춘향제는 민족의 격변기 때조차 개최됐던 장구한 역사를 품은 춘향제입니다. (올해는) 춘향제가 우리나라와 전 세계의 대표적인 축제로서 명성을 이어나가는 새로운 전환점이자 시작이라고 볼 수 있다 ."며 “ 100회째에는 주한 외교사절단 의 숫자를  크게   늘려 남원의 춘향제를 전세계에 알리는 세계적 축제로 안착시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경식 남원식장( 사진가운데)과 무랏타메르  주한튀르키예대사( 옛터어키 사진 오른쪽 )등이 예루원 리셉션장으로 향하고 있다
최경식 남원식장( 사진가운데)과 무랏타메르  주한튀르키예대사( 옛터어키 사진 오른쪽 )등이 예루원 리셉션장으로 향하고 있다

 

주한 외교사절단 대표로 나선  뤠이함웨네 주한 잠비아국가 대리대사는 “한국을 대표하는 남원의 춘향제에 찬사를 보냅니다. 한국 한복의 아름다운 색상과 또 한복의 선율 등과 또 그에 어울리는 스토리에 감동을받았습니다. 이는 세계 어느나라도 흉내낼 수 없는 독특한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이같은 문화를 담아낸 남원의 춘향제는 앞으로 전 세계의 대표적인 축제로 충분히 뻗어나갈 것으로 보입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최경식  남원시장( 사진 오른쪽)이  주한 외교사절단에게 감사패전달식이 진행되었는데 대표로 H,E 케토스 지바오 메타이 주한 시에라리오 국가 대사( 사진,왼쪽 두번째)가 대표로 받았다. ​
  최경식  남원시장( 사진 오른쪽)이  주한 외교사절단에게 감사패전달식이 진행되었는데 대표로 H,E 케토스 지바오 메타이 주한 시에라리오 국가 대사( 사진,왼쪽 두번째)가 대표로 받았다. ​

 

이날 리셉션장에서는 최경식  남원시장이  주한 외교사절단에게 감사패전달식도 진행되었는데 대표로 H,E 케토스 지바오 메타이 주한 시에라리오 국가 대사가 대표로 받았다. 

개막전 이전 예루원에서 열린 리셉션에서 최경식  남원시장이 참석하신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있다.
개막전 이전 예루원에서 열린 리셉션에서 최경식  남원시장이 참석하신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있다.

 

이어서 진행된  개막전에는 남원시립국악단의 묵직하고 멋스러운 입춤(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흥이 나는대로 자유자재로 추는 춤)과 소고춤으로 이어지는 ‘입춤소고’, 전국 팔도의 민요를 메들리로 담아 지역적인 특색을 느낄 수 있는 ‘팔도민요연곡’이 개막식의 흥을 돋우었다.
또 전통의상인 한복의 패션쇼와 춘향선발대회등도 열렸다.  

올해로 93회를 맞는 사랑과 낭만의 축제, 남원 춘향제는 29일까지 광한루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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