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허미정 요코하마 클래식 2연패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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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허미정 요코하마 클래식 2연패 도전....
  • 김백상
  • 승인 2015.08.25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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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 김백상] 디펜딩 챔피언 허미정(27 하나금융그룹)이 2015 요코하마 타이어 LPGA 클래식 2연패에 도전한다.

2014 요코하마 클래식 우승자인 허미정은 2009년 LPGA에 데뷔해 그 해 세이프웨이 클래식을 우승하며 화려한 루키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그 이후 찾아온 슬럼프로 오랜 기간 샷 교정을 받았고 성적은 곤두박질 쳤다. 샷교정이 거의 끝나가는 작년 그녀는 에비앙 마스터즈에서 감각적인 퍼팅을 앞세워 공동 3위로 마감하며 컨디션을 끌어 올렸다. 드디어 다음 대회인 요코하마 클래식에서 허미정은 세계랭킹 1위인 스테이시 루이스와의 우승 경쟁에서 전혀 위축 되지 않으며 5년만에 값진 2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메인 스폰서도 없이 우승 하게된 허미정은 마지막 퍼트를 한후 세레모니도 없이 뜨거운 눈물을 뚝뚝 흘리며 많은 골프팬들의 가슴을 적셨다. 이 후 하나금융그룹과 메인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고 스포츠 전문 의류업체 데상트와는 의류 협찬을 받게 됐다.

2015년 LPGA에 데뷔한 김효주(20 롯데)와 김세영(22 미래에셋) 선수는 신인왕 포인트에서 1, 2위로 각축을 벌이고 있다. 김세영이 1,051점으로 1,004점인 김효주를 근소하게 앞서고 있으며 호주교포 이민지는 813점으로 다소 차이가 있는 3위에 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하게되면 신인왕 포인트 150점을 받게 되고 2위는 80점, 3위는 75점을 받게되 경우에 따라서 신인왕 순위가 바꿀수도 있다. 김세영은 퓨어실크-바하마 클래식과 롯데 챔피언십에서 시즌 2승을 거뒀고, 김효주는 JTBC 파운더스컵에서 시즌 첫 승을 올렸다. TOP 10 피니쉬율은 김효주가 47%(17개 대회 중 8개)로 공동 5위, 김세영은 42%(19개 대회 중 8개)로 공동 7위다.

세계랭킹 1위 박인비(27·KB금융그룹)와 2위인 리디아고(18 캘러웨이)는 다음 달 열릴 메이져 대회인 에비앙 마스터즈 출전을 위해 컨디션 조절을 하며 이번 대회에는 불참한다. 올해 리코 위민스 브리티쉬 오픈을 우승하며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박인비 선수는 에비앙 마스터즈까지 우승하게 되면 슈퍼 그랜드 슬램을 달성 하게 된다. 박인비는 에비앙 마스터즈가 메이져 대회로 승격되기 전 2012년에 우승한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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