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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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공개
  • 황명환 기자
  • 승인 2015.08.2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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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황명환 기자]    현대차[005380]가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자사의 고성능 브랜드 'N'의 개발 방향성 등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현대차는 다음달 15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프레스 행사에서 고성능 브랜드 'N'의 정의와 로고, 개발 방향성 등을 발표한다고 27일 밝혔다.  고성능 브랜드 N은 현대기아차 기술 개발의 핵심 기지인 남양연구소의 영문 머리글자를 딴 것이다.

아울러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차세대 i20 랠리카 공개를 통해 자사의 기술 역량을 보여줄 계획이다. 이 차는 신형 i20에 기반한 월드랠리챔피언십(WRC)의 시험 모델이다. 내년에 열리는 WRC 몬테 카를로 대회부터 참가할 예정으로 현재 혹독한 조건에서 시험 운행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해부터 WRC에 참가하면서 고성능차 관련 기술을 꾸준히 축적하고 있다. 향후 양산차에 대한 기술 접목과 고성능차 개발에 이를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 4월 서울모터쇼에서 선보였던 'RM15' 콘셉트카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전시될 예정이다.

RM15는 N브랜드의 양산화 가능성을 보여주기 위한 콘셉트카다. 벨로스터를 기반으로 엔진이 차체 중앙에 위치하는 미드십 방식으로 설계됐다. 터보차저를 장착한 고성능 세타 2.0 GDI 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300마력 이상, 최대토크 39kg.m의 성능을 자랑한다.  현대차는 N 브랜드의 미래 방향성을 보여주는 '현대 N 비전 그란 투리스모' 쇼카(모형차)도 선보인다.

이 쇼카는 비디오 게임인 플레이스테이션 전용 콘셉트카로 미래 기술과 경주용차 디자인을 접목해 개발됐다.  현대차 프레스 행사는 9월 15일 오전 11시 30분(현지시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행사장 6번 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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