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박영심 기자]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이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과 공동으로 한국에서 자생하는 식물인 섬기린초의 피부 미백 기능에 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31일 밝혔다. 섬기린초는 한국에서만 볼 수 있는 고유식물로 주로 울릉도와 독도의 양지바른 해안가 절벽 틈이나 숲 가장자리 풀밭에서 자란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국립생물자원관과 함께 섬기린초의 피부 효능을 연구한 결과 피부 미백 효능이 뛰어난 성분이 들어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앞으로 1∼2년 내에 최종 원료화, 안전성 실험 등을 거쳐 섬기린초를 활요한 미백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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