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 '관광대국' 될수있다....야놀자리서치, K-트래블 로드맵 ‘UNLOCK Korea’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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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 '관광대국' 될수있다....야놀자리서치, K-트래블 로드맵 ‘UNLOCK Korea’ 공개
  • 윤경숙선임기자
  • 승인 2024.08.0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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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ㆍ학 전문가 관광 경쟁력 강화 방안 논의.. 상품ㆍ서비스 고도화, 디지털 혁신등
인트라바운드를 겨냥한 관광 상품 개발
본인 인증, 해외카드 결제 장벽 해소의 디지털 혁신 등 필요
7일(수) 장수청 미국 퍼듀대학교 교수가 야놀자리서치 ‘대한민국 관광대국의 길’ 간담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이날 야놀자리서치는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 전략을 담아 출판한 도서를 소개하고,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민ㆍ관ㆍ학 실행 과제를 공유했다
7일(수) 장수청 미국 퍼듀대학교 교수가 야놀자리서치 ‘대한민국 관광대국의 길’ 간담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이날 야놀자리서치는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 전략을 담아 출판한 도서를 소개하고,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민ㆍ관ㆍ학 실행 과제를 공유했다

 

 한국도  '관광대국' 될수있다.

국내 최초 여행산업 전문 독립 연구기관 야놀자리서치가 K-트래블 경쟁력 강화를 위한 비전과 전략을 공개해 '한국의 관광대국' 가능성을 심어주었다. 

야놀자리서치가 주장하는전략은 ▲ 관광객의 반복적인 소비 활동의 만족도를 높힐수있는 인트라바운드를 겨냥한 관광 상품 개발 ▲ 본인 인증, 해외카드 결제 제한과 같이 방한 여행의 장벽을 해소할수있는  디지털 혁신 ▲ 관광 산업의 범위와 관광GDP 산정 기준 재정립등이다. 

야놀자리서치는 이러한 전략을 담은 ‘대한민국 관광대국의 길’ 책도 출판 해 7일 도서 출판  기념으로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호텔에서 관광 경쟁력 강화 로드맵을 공유하는 간담회를 개최해   K-트래블 경쟁력 강화를 위한 비전과 전략을 공개했다.

'UNLOCK Korea’ 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UNLOCK Korea’ 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배보찬 야놀자 플랫폼 부문 대표, 최휘영 인터파크트리플 대표, 이준영 야놀자 테크놀로지 대표, 김규철 PwC Strategy& 이사가 민간 기업 대표로 참석했다. 이외에도 박성식 야놀자리서치 대표, 장수청 미국 퍼듀대학교 교수, 최규완 경희대학교 교수도 학계 및 연구기관 대표로 참여해 관광 산업을 견인할 수 있는 관점을 더해 보충 설명을 해주었다. .

 한국 재방문율을 높이는 핵심 전략으로 한국 고유의 문화 자산을 활용한 숙박 문화 브랜딩과 지역별 스토리 개발, 쇼핑ㆍ미식 등 관광객의 반복적인 소비 활동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본인 인증, 해외카드 결제 제한과 같이 방한 여행의 장벽을 해소할 열쇠로 디지털 혁신을 제시했다. 숙박, 커머스, 배달, 택시 호출 등 각 분야 로컬 플랫폼들과의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 연동을 통해 하나의 게이트웨이 앱을 구축한다면 외국인들이 여행 중 겪는 병목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의견도 내놨다.

여기에 생성형 인공지능과 대규모 언어 모델 등 차세대 기술을 더하면 언어와 환경의 제약 없이 누구나 편리한 한국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관측했다.

관광선진국이 된다면 소비인구증가 효과가 커질것이라는 설멍이다.
관광선진국이 된다면 소비인구증가 효과가 커질것이라는 설멍이다.

 

핫플레이스인 서울 성수동은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에게도 수요가 많다는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인트라바운드를 겨냥한 관광 상품을 개발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특히 이곳이 카드활용도가 가장 높은데 인증등 갖가지 장벽에 막혀있는것을 활성화해보자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관광 산업이 대한민국 성장의 신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광 산업의 범위와 관광GDP 산정 기준을 재정립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식음료업, 여객 사업 및 관광 관련 솔루션ㆍ기술 산업도 관광업을 이루는 요소로 인정하고 B2B 관광 솔루션을 통해 해외에서 벌어들이는 수입을 추가로 고려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더불어 지속 가능한 산업 육성 및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목표 관리를 위해 관광 산업에도 마케팅에서 활용하는 ‘AARRR(유입-방문-수익-유지-추천)’ 측정 프레임워크를 접목하자는 제안이 이어졌다.

 박성식 야놀자리서치 대표, 장수청 미국 퍼듀대학교 교수, 최규완 경희대학교 교수, 김규철 PwC Strategy& 이사(좌측부터)가 야놀자리서치 ‘대한민국 관광대국의 길’ 간담회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야놀자리서치는 국내 최초 여행산업 전문 민간 연구센터로서, 민ㆍ관ㆍ학 영역을 뛰어넘는 산업 트렌드를 제시하고, K-트래블 및 기술 경쟁력 강화를 선도하고 있다.
 박성식 야놀자리서치 대표, 장수청 미국 퍼듀대학교 교수, 최규완 경희대학교 교수, 김규철 PwC Strategy& 이사(좌측부터)가 야놀자리서치 ‘대한민국 관광대국의 길’ 간담회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야놀자리서치는 국내 최초 여행산업 전문 민간 연구센터로서, 민ㆍ관ㆍ학 영역을 뛰어넘는 산업 트렌드를 제시하고, K-트래블 및 기술 경쟁력 강화를 선도하고 있다.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는 “관광산업이 여행과 숙박을 넘어 지역 경제와 문화 측면에서도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성과 전략을 정리해 ‘대한민국 관광대국의 길’ 도서에 담았다”면서, “야놀자가 보유한 기술 경쟁력과 콘텐츠ㆍ인벤토리를 모두 활용해 국가 경쟁력을 다변화하고 대한민국 관광대국을 육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성식 야놀자리서치 대표는 “문화ㆍ예술 콘텐츠, IT 기술력 등으로 한국이 전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는 골든타임을 맞이해, 방한 관광 목표 설정 및 활성화 방안 모색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고자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여행 및 관광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허브로서 민ㆍ관ㆍ학 영역을 뛰어넘는 협력을 이끌어내고 인바운드 관광을 증진시키는 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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