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넌버벌 공연 경주서 모두 모인다
상태바
국가대표 넌버벌 공연 경주서 모두 모인다
  • 김백상
  • 승인 2015.09.10 08: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난타․비밥․점프․빵쇼 등 10개 공연 ‘한자리에’

[코리아포스트  김백상기자] 오는 11일부터 한 달 동안 경주엑스포 공원을 찾으면 난타, 비밥, 점프, 빵쇼 등 국가대표 넌버벌 공연들을 매일 즐길 수 있다.

▲ 안동에서 열린 비밥 공연 장면 1
▲ 안동에서 열린 비밥 공연 장면 2

매년 9월~10월 열리는 공연관광축제는 우리나라 최고의 넌버벌 공연들로 구성되는 축제로 올해는 ‘실크로드 경주 2015’와 연계해 지방 최초로 개최된다.

 11일 오후 3시부터 열리는 ‘2015 공연관광축제’ 개막식에는 특별한 오프닝 퍼포먼스도 예정되어 있다. ‘페인터즈 히어로’ 팀이 준비한 4개의 판넬 그림이 하나로 합쳐지며 참석한 내빈들이 마지막 조각을 맞춤으로써 ‘실크로드 경주 2015’와 ‘낙타’를 형상화한 그림이 완성되는 것이다.

 공식행사 이후에는 4개 넌버벌 공연의 특별 무대가 예정되어 있다. 환상적인 라이브 드로잉과 세련된 무대언어가 결합된 <페인터즈 히어로>, 제빵 체험과 퍼포먼스를 결합한 <신나는 빵쇼 팡팡크로즈>, 파워풀하면서도 섬세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드럼캣>, 대한민국 최고의 판타지 퍼포먼스 <플라잉>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관람객들을 환상의 무대로 초대한다.

▲ 울진에서 열린 환타스틱 공연 사진 1
▲ 울진에서 열린 환타스틱 공연 사진 2

 ‘2015 공연관광축제’에서는 총 10개의 국가대표 넌버벌 공연들이 매일(월요일 휴연) 무대에 오른다. 난타, 드럼캣, 비밥, 사춤(사랑한다면 춤을 춰라), 점프, 페인터즈 히어로, 빵쇼, 판타스틱, 드로잉쇼, 쿵페스티벌 등 하루 두 차례 펼쳐질 예정이다. 한 회 30분 정도의 시간동안 3~4가지 공연의 하이라이트를 연계한 ‘갈라쇼’, 공연 전과 후 관객들이 참여하는 이벤트쇼, 도내 지자체를 직접 찾아가 펼치는 특별공연 등이 마련되어 있다.

 지난 8월 1일에는 안동에서 ‘비밥’ 공연, 8월 7일에는 울진에서 ‘판타스틱’ 공연이 성황리에 열렸으며, 오는 10월 5일, 6일 양일간 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선수촌 특설무대와 7일, 8일 영천 선수촌 특설무대에서는 ‘점프’와 ‘사춤’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경주엑스포 이동우 사무총장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넌버벌 공연들로 구성된 공연관광축제가 ‘실크로드 경주 2015’ 기간 열려 행사가 한층 풍요로워졌다”며 “지방에서는 보기 힘든 넌버벌 공연들이 매일 펼쳐지니 관람객들이 절대 놓치지 말고 봐야할 프로그램”이라며 자신감을 표했다.
 
 한국공연관광협회 최광일 협회장 역시 “이번 공연관광축제는 지방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것이라 더욱 뜻깊다”며 “한국에서 벌어지는 세계적인 넌버벌 축제를 세계가 감동하는 수준높고 역동적인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울진에서 열린 환타스틱 공연 사진 3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