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챔피언쉽 우승....제이슨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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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챔피언쉽 우승....제이슨데이....
  • 김백상
  • 승인 2015.09.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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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 3차전 우승으로 세계랭킹 1위 등극.....

[코리아포스트 김백상기자] 제이슨 데이(호주)가 미국프로골프(PGSA)투어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우승, 1차전에 이어 시즌 5승과 함께 세계랭킹 1위에 등극했다.

데이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레이크포리스트의 콘웨이 팜스 골프클럽(파71·7천251야드)에서 열린 BMW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였다.

마지막날 6타차 선두로 챔피언조 플레이를 펼친 제이슨 데이는 최종 합계 22언더파 262타를 2위와 6타차 간격을 유지하며 여유있는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데이는 타이거우즈(미국), 비제이싱(피지)과 더불어 한 시즌 5승이상을 달성한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더불어 세계랭킹 1위에 오른 호주 선수로 그렉노먼, 아담스콧에 이어 세번쨰가 됐다.

데이는 " 솔직히 말하면, 나는 지난 며칠 밤을 이번 대회 우승 으로 세계 랭킹 1위에 등극하는 생각때문에 잠을 설쳤다...........왜냐 하면 나는 큰 (타수)차이의 선두 였고, 선두 자리를 다시 빼앗기기 싫었다."며 세계 랭킹 1위에 대한 부담감을 보였다.

데이는 페덱스컵 랭킹에서도 1위 자리를 확고히 해 24일 개막하는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서 1천만 달러의 보너스 상금을 노린다.

한국의 배상문(29)도 합계 1언더파 283타를 쳐 공동 53위로 대회를 마쳐 페덱스컵 랭킹 28위로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합류했다.

한국 국적의 선수가 투어 챔피언십 최종전에 진출한 것은 2011년 최경주(45·SK텔레콤), 양용은(43) 이후 4년 만이다.

리키 파울러(미국)와 매킬로이는 나란히 14언더파 270타를 쳐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파울러는 페덱스컵 랭킹 3위, 매킬로이는 11위로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했다.

최근 2개 대회 연속 컷탈락하는 부진을 보였던 스피스는 공동 13위(11언더파 273타)에 자리했다. 스피스의 페덱스컵 랭킹은 2위다.

공동 10위(12언더파 272타)에 오른 케빈 나(32), 공동 47위(3언더파 281타) 대니 리(25)도 각각 페덱스컵 랭킹 27위, 19위로 투어 챔피언십에 합류했다.

▲ 시즌 5승으로 세계랭킹 1위를 달성한 제이슨 데이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BMW챔피언십 최종순위

1. 제이슨 데이 -22 262 (61 63 69 69)

2. 대니얼 버거 -16 268 (65 64 70 69)

3. 스콧 피어시 -15 269 (67 65 67 70)

4. J.B. 홈스 -14 270 (69 66 66 69)

리키 파울러 (69 66 66 69)

로리 매킬로이 (68 65 67 70)

7. 마쓰야마 히데키 -13 271 (72 63 70 66)

캐머런 트링게일 (72 64 69 66)

더스틴 존슨 (71 62 68 70)

10. 버바 왓슨 -12 272 (65 70 72 65)

헨리크 스텐손 (71 63 71 67)

케빈 나 (65 66 70 71)

47. 대니 리 -3 281 (67 70 73 71)

53. 배상문 -1 283 (74 70 67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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