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미니, 볼보 등 5만5천여대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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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미니, 볼보 등 5만5천여대리콜
  • 박영심 기자
  • 승인 2015.09.24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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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황인찬기자]    BMW, 미니, 볼보 등 승용차 5만5000여대가 제작결함으로 리콜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BMW코리아가 수입한 BMW 5시리즈와 미니 등 24개 차종 5만5712대에서 타이밍벨트 관련 장치의 기능이 원활하지 않아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07년 11월 13일부터 2013년 6월 29일까지 제작된 BMW 520d 2만3000여대와 320d 1만2000여대, X3 20d 4000여대 등이다.  또 BMW 액티브투어러 25대는 조수석 안전띠를 구성하는 내부 부품의 제작불량으로 외부 온도가 영하로 내려가면 안전띠가 완전히 당겨지지 않을 수 있는 문제점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4년 10월 30일부터 2014년 12월 4일까지 제작된 25대다. 또한 볼보차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S60 등 2개 차종의 경우 스톱&스타트 기능이 작동된 상태에서 주행 중 엔진 퓨즈가 끊어져 정차시 재시동이 안 걸릴 가능성이 발견돼 리콜하기로 했다.  리콜대상은 2015년 4월 9일부터 2015년 8월 13일까지 제작된 30대다.  아울러 기흥모터스가 수입한 XG750 오토바이 207대는 연료펌프 결함으로 주행 중 시동이 꺼지거나 가속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돼 리콜이 결정됐다.해당 모델은 2014년 2월 24일부터 2015년 7월 15일까지 제작됐다.

각 업체들은 이번 리콜 대상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BMW코리아(BMW 080-269-2200·미니 080-6464-003), 볼보차코리아(1588-1777), 기흥모터스(070-7405-822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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