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슬로라이프 오늘부터 본격적인 세계인의 밥상 푸드쇼....
상태바
남양주 슬로라이프 오늘부터 본격적인 세계인의 밥상 푸드쇼....
  • 김백상
  • 승인 2015.10.12 20: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방글라데시, 에콰도르 전통요리 푸드쇼에서 선보여...

[코리아포스트  김백상기자]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열린 슬로라이프 국제대회에 가면 각국의 대사관에서 대사 부인이 직접 푸드쇼에 출연해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전통 요리를 배울 수 있다.

대회기간 각국 대사 부인과 ' 미녀들의 수다 ' 로 유명한 방송인 브로닌이 푸드 토크쇼를 함께 진행하며 자국의 전통 음식을 선보이고 밥상 문화도 소개한다.

10월 8일 개막식을 하고 대회 5일째인 12일 주 전시관 중 하나인 슬로라이프 혁신관에서는 오전에 방글라데시 대사관으로 부터 대사 부인과 대사관 직원들이 함께와 푸드쇼를 진행 했으며, 방글라데시 대사도 직접 방문해 푸드쇼를 관람 했다.

   
▲ 푸드쇼를 진행 중인 방글라데시 대사부인(좌로부터 브로닌, 방글라데시대사부인,참사관부인,1등서기관부인,사회자)
   
▲ 관객에게 인사하는 방글라데시 대사(좌로부터 두번째 모함마드 줄피쿨 라흐만 주한 방글라데시대사)

요리가 완성 되어 갈즈음 즉석에서 관람객을 대상으로 시식을 신청 받았는데, 방글라데시 대사도 참가 했다.

사회자 브로닌이 대사에게 " 시식 하시구 솔직하게 음식평을 부탁한다." 고  말하자 방글라데시 대사는 시식 후 " 너무 맛있다. 우리 와이프는 음식을 참 잘한다."라며 답변해 행사장에 웃음꽃을 피웠다.

   
▲ 시식에 참여하고 있는 관람객(가운데)
   
▲ 방글라데시 전통 음식

또한 오후에는 에콰도르 대사관에서 에콰도르 총영사 부인과 딸이 함께 푸드쇼 행사에 참가해 에콰도르 전통 음식인 'SANGO DECAMARON' 이란 요리를 선보였다.

▲ 푸드쇼 진행 중인 에콰도르 총영사 부인(우로부터 두번째 에콰도르 총영사부인, 세번째 총영사 딸)
▲ 에콰도르 전통 요리 'SANGO DECAMARON' (데카마롱은 에콰도르어로 '새우' 라는 뜻임)

'DECAMERON' 은 에콰도르어로 새우를 의미한다.

푸드쇼가 진행되는 동안 에콰도르 총영사와 즉석에서 인텨뷰가 이어졌으며, 한국 생활과 한국 문화 그리고 와이프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하지만 에콰도르 총영사는 딸바보 면모를 보여 주며 모든 대답의 포커스가 딸로 향했다.

▲ 에콰도르 총영사와 인터뷰 중인 브로닌

에콰도르 총영사는 딸의 여러 재능을 소개하며, 즉석에서 댄스 타임을 요청 하기도해 딸로 하여금 열광적인 댄스를 선보이게 했다.

▲ 에콰도르 영사 딸의 댄스 타임

관객들은 큰 호응을 보이며 많은 박수와 큰 환호로 화답했다.

대사 부인들의 부엌을 옮겨와 10개국의 밥상을 만날 수 있는 '푸드쇼'는 슬로라이프의 가장 큰 이벤트 중 하나이다.

12일에는 방글라데시 대사 부인과 에콰도르 총영사부인이, 13일에는 말레이시아 외교관과 케냐 유학생이 자국의 전통음식을 각각 선보인다.

또 14∼16일 잠비아, 러시아, 인도, 모로코, 탄자니아, 헝가리 대사부인 등이 가정식, 손님맞이 요리 등 밥상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슬로라이프 국제대회는 17일까지 경기도내 31개 시·군과 전국 17개 시·도를 비롯해 48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굿 푸드, 굿 라이프-세계인의 행복나눔, 식·생활 축제'를 주제로 각종 전시, 판매, 교육, 체험, 콘퍼런스 등이 진행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