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업계최초 무료 반품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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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업계최초 무료 반품 서비스
  • 박영심 기자
  • 승인 2015.11.10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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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황인찬 기자]  앞으로 온라인쇼핑사이트 티몬(www.tmon.co.kr)에서 물건을 산 소비자는 특정 등급 회원이 아니라도 '무료 반품'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티몬은 10일 "국내 전자상거래 업계 최초로 기존 VIP(최우수) 멤버십 등급 이상 고객에게만 제공하던 무료반품 제도를 모든 회원에게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온라인 쇼핑몰들은 대부분 배송 물건에 하자가 있는 경우가 아닌 한 '고객 변심'으로 환불이 이뤄지면 일정 수준의 반품 택배비를 받고 있다. 무료 반품 서비스는 홈쇼핑 방송상품, 종합몰이 직접 사들여 파는 일부 제품 등에 대해서만 이뤄지고 있다.

티몬의 무료반품 대상은 패션·뷰티, 쇼핑, 슈퍼마트 코너에서 판매되는 모든 배송상품이다. 다만 부피가 커 전문기사 설치가 필요한 대형가전과 가구, 상품 특성상 반품 수거 때문에 가치가 떨어지는 냉장·냉동·신선식품, 해외에서 출고되는 해외배송 상품 등은 제외된다. 하지만 이런 품목의 비중은 전체의 8%에 불과하다는 게 티몬의 설명이다.  하성원 티켓몬스터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티몬은 지금까지 소비자 편의를 위해 미사용 지역 티켓(식당 등) 100% 환불, 무제한 배송지연 보상제, 바로환불제 등을 도입해왔다"며 "이번 무료 반품 서비스도 같은 취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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