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새 비즈니스호텔 'L7', 1월 명동에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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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새 비즈니스호텔 'L7', 1월 명동에 문 열어
  • 황인찬 기자
  • 승인 2015.12.15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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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황인찬 기자]    롯데호텔은 다음 달 12일 서울 명동에 새 비즈니스호텔 'L7'을 개관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존 롯데호텔의 비즈니스호텔 브랜드 '롯데시티호텔'의 주 고객은 비즈니스 출장객들인 반면, '라이프스타일 호텔'을 표방한 L7은 20~40대 여성 고객들을 주요 고객층으로 설정했다.  패션 디자이너 정구호, 아티스트 토드 홀로우백(Todd Holoubek), 사진작가 '사이이다' 등이 개관 준비에 참여했다.

L7 스탠다드 객실

기존 호텔의 검은 정장 대신 청바지, 옥스퍼드 셔츠와 노란색 네오플랜 조끼의 파격적인 유니폼을 선보인다. 신발은 슬립온을 착용한다. 유니폼 하복은 노란색 피케 티셔츠로, 자유롭고 활기찬 노란색을 대표 색상으로 내세웠다. 지하 3층, 지상 21층 규모이며 객실은 총 245개로, 스탠다드, 슈페리어, 스위트 3가지가 있다.  스위트룸은 '로코믹스 스위트'와 '로아시스 스위트'의 두 종류로, 로코믹스 스위트는 벽면이 캐릭터 디자이너 그룹 모모트의 그래픽 아트로 채워져있다.

로아시스는 야외에서 즐기는 로컬 오아시스라는 뜻으로 테라스에서 도심 속 힐링을 즐길 수 있다. 21층에는 루프탑 바인 '루프탑 바 플로팅(Roof Top Bar Floating)'이 설치돼 야경을 보면서 시그너처 칵테일이나 싱글몰트 위스키를 마실 수 있다.   3층 '버블라운지 앤 바(Bubble Lounge & Bar)'는 낮에는 바리스타 월드 챔피언이 준비하는 스페셜티 커피가, 밤에는 샴페인과 크래프트 비어가 제공된다. 50석 규모의 좌석과 DJ부스가 마련돼 파티도 열 수 있다.

2층에는 유러피언 홈메이드 다이닝·카페 '빌라드샬롯(Villa de Charlotte)'이 입점해 직화 그릴에서 구워낸 최고급 와규 스테이크, 전복·성게알· 랍스터 등 신선한 해산물로 만든 파스타를 맛 볼 수 있다. 1층에는 카페 엔제리너스를 운영한다. '트래블 컨시어지(Travel Concierge)'와 '스타일 컨시어지(Style Concierge)' 서비스도 시작한다.  트래블 컨시어지는 인력거를 타고 서울 골목길의 숨은 명소를 느리게 감상할 수 있는 서비스다. L7 명동부터 시청, 청계천, 명동예술극장을 거치는 가장 짧은 60분 코스부터 북촌한옥마을과 인사동을 둘러볼 수 있는 가장 긴 180분 코스까지 총 3가지 코스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스타일 컨시어지에서는 케이 뷰티(K-Beauty)를 체험할 수 있는 '정샘물 인스피레이션'의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링, 사진 촬영을 할 수 있으며 SM 타운과의 협업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L7 명동은 개관을 기념해 내년 2월 29일까지 '판도라 스타일드 바이 L7(PANDORA, Styled by L7) 패키지'를 선보인다.  슈페리어 객실 1박, 빌라드샬롯 조식 2인, 판도라 모멘츠 브레이슬릿(Moments Bracelet), 넘버 세븐 참(Number Seven charm)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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