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해외 누적 매출 5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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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해외 누적 매출 5조 돌파
  • 황인찬 기자
  • 승인 2015.12.2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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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황인찬 기자]    롯데제과는 해외 누적 매출이 5조원을 넘어섰다고 23일 밝혔다. 2004년 인도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해외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롯데제과는 올해 3분기까지 5조348억원의 해외 누적 매출을 달성했다. 롯데제과는 현재 카자흐스탄, 벨기에, 파키스탄, 인도, 중국, 베트남, 러시아, 싱가포르 등 8개국에 자회사를 두고 있으며, 해외에 21개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 해외 사업장에 근무하는 직원은 약 1만2천명이다. 롯데제과는 현재 세계 64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롯데초코파이와 빼빼로는 해외 매출이 연평균 각각 7%, 33% 신장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빼빼로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롯데초코파이는 인도 시장 점유율이 90%에 육박한다고 롯데제과는 전했다.

롯데제과 인도 뉴델리 초코파이 공장

꼬깔콘, 자일리톨껌, 드림카카오, 마가렛트, 월드콘 등도 외국에서 인기있는 제품들이다. 롯데는 한국과 일본 제과회사를 통해 2020년까지 세계 5위 제과업체가 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롯데제과는 "현재 전체 매출 실적 중에 해외시장 부분이 30%를 차지하고 있는데, 2020년까지 이를 40%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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