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6'에 사활 건 르노삼성…마케팅 총공세
상태바
'SM6'에 사활 건 르노삼성…마케팅 총공세
  • 윤경숙 선임기자
  • 승인 2016.03.12 10: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개월간 2만대 판매 목표

[코리아포스트  윤경숙 선임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이달 초 공식 출시한 새로운 프리미엄 중형 세단 'SM6'의 시승차를 전국 모든 영업점에 배치하며 마케팅 총공세에 나섰다.

이에 따라 SM6는 사전계약 한 달간 1만1천대를 달성해 초반 돌풍을 일으킨 데 이어 출시 후 3개월간 2만대를 팔겠다는 목표 달성도 가능할 전망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은 직영점 등 전국의 모든 영업지점에 최소 1대 이상의 SM6 고객 시승차량을 배치했다. 현재 전국 190여개 지점에서 230대의 SM6 시승차량을 운영 중이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전국 어느 지점을 방문하더라도 고객이 직접 SM6를 눈으로 보는 것뿐만 아니라 직접 시승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기존에 르노삼성은 지역 거점에만 시승차를 배치했었으나, SM6는 르노삼성에 각별한 의미가 있는 차량인 만큼 전 영업점으로 시승차 공급을 확대한 것이다.

르노삼성은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전국의 주요 도시와 관광지를 그룹으로 주행하는 로드쇼 개최를 이어가고 있다. 고객이 SM6를 만나러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SM6가 고객을 찾아가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르노삼성은 지난 2월 말에 6일간 총 18대의 SM6를 3개조로 나눠서 인천 송도, 부산 해운대, 경주, 대구, 강릉, 천안, 대전, 광주, 하남, 안동 등 20개 이상 지역을 주행하며 고객들과 접촉면을 확대하고 입소문을 내는 데 성공했다.

로드쇼가 진행되는 동안 3가지 테마를 주제로 'SM6와 함께하는 전국 여행'을 포토 갤러리 화보로 촬영해 회사 공식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으로 생생히 전했다.'

르노삼성은 SK주식회사, E1  등 전국 LPG 충전소에서 LPG 연료를 충전하는 고객을 상대로도 'SM6 LPe' 시승을 진행 중이다.

SM6 LPe 모델에는 르노삼성의 기술력이 집약된 '도넛형 봄베'가 적용돼 넉넉한 트렁크 적재 공간을 지닌 점을 강조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