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한인회총연합회장에 남창규 수석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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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한인회총연합회장에 남창규 수석부회장
  • 제임스김기자
  • 승인 2016.03.1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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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임 유럽한인회총연합회장 남창규 수석부회장

[코리아포스트 제임스김기자]유럽 24개국의 120개 한인회를 총괄하는 기구인 유럽한인회총연합회(유럽총연) 차기 회장에 남창규(66) 현 수석부회장이 뽑혔다.

유럽총연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권영관)는 제15대 회장에 단독 입후보한 남 수석부회장이 11일(현지시간) 오후 그리스 아테네 디바니 팰리스 아크로폴리스 호텔에서 정기총회와 함께 치러진 선거에서 찬성 65표, 반대 8표, 무효 1표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그는 4월 1일부터 2년 동안 유럽총연을 맡아 봉사한다. 제13대, 14대 박종범 회장의 뒤를 이은 그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지난 4년간 유럽총연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한 박종범 회장에게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지금까지의 사업을 이어 더 발전한 유럽총연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북 영동 출신인 남 회장 당선자는 대구보건대를 졸업하고 경북 성주군 보건소에 특채 공무원으로 들어가 임상병리(기초검사) 기사로 5년간 일했다.

 이어 부산 위생병원에 공채로 입사해 15년간 근무했으며 이탈리아에 먼저 진출한 동생과 관련한 일을 봐주다 1995년 이탈리아에 정착해 21년째 한식당을 경영하며 살고 있다. 이탈리아 한인회장(2008∼2012년), 유럽총연 이사와 수석부회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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