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브라질 전략차종 HB20, 남미 지역서 첫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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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브라질 전략차종 HB20, 남미 지역서 첫 수출
  • 최대명 기자
  • 승인 2016.03.1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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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에 600대 판매…수출대상국 확대에 주력

[코리아포스트  최대명 기자]      현대자동차의 브라질 시장 전략차종인 HB20이 남미 인접국으로 수출된다.  15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현대차 브라질법인(HMB)에서 생산된 HB20 600대가 이번 주 파라과이에 수출된다. HB20이 브라질 내수시장을 벗어나 다른 국가에 수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는 파라과이 외에 다른 남미 국가에 대한 수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2012년 말 상파울루 주 피라시카바 시에 생산공장을 건설하면서 브라질 시장에 본격으로 진출했다. 브라질 시장의 특성에 맞춘 HB20은 지난해 브라질 시장에서 두 번째로 많이 판매될 정도로 '베스트 셀링 카' 입지를 굳히고 있다.

현대차 브라질 법인(법인장 이용우)이 21일(현지시간) 상파울루 주 아치바이아 시에서 브라질 내 70여개 언론사를 대상으로 '뉴 HB20' 론칭 행사를 개최 하고 있다.

올해 들어서도 지난 1월에 1만2천580대가 판매돼 현대차의 브라질 시장점유율을 역대 최고치인 9.9%로 끌어올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현대차, 브라질 진출 3년…'뉴 HB20'로 제2 도약 발판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통신원 = 현대차 브라질 법인(법인장 이용우)이 21일(현지시간) 상파울루 주 아치바이아 시에서 브라질 내 70여개 언론사를 대상으로 '뉴 HB20' 론칭 행사를 개최 하고 있다. 2015.9.22

현대차 브라질법인(HMB)은 지난 1월 국제노동기구(ILO)와 상파울루 주 정부로부터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모범 사업장(Decent Work) 인증'을 받기도 했다.

상파울루 주 정부는 ILO의 기준에 따라 '자유롭고 공평하며 안전하고 인간적 품의가 존중되는지'를 심사해 해마다 산업별로 1개 회사씩에 인증을 주는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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