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이집트 한국대사관 "피랍 여객기에 한국인 탑승객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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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이집트 한국대사관 "피랍 여객기에 한국인 탑승객 없어"
  • 박병욱 기자
  • 승인 2016.03.29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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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박병욱 기자]주이집트 한국대사관은 29일(현지시간) 공중 납치된 이집트항공 국내선 여객기에 한국인은 탑승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이날 "현재까지 확인한 결과 이 비행기에 탑승한 외국인으로는 미국인과 영국인, 시리아인인 것으로 파악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집트에서 여행사를 운영하는 한 교민도 "알렉산드리아에 사는 한국 교민이 거의 없고 이들은 주로 차량을 이용해 카이로로 이동하기 때문에 이 이집트 국내선을 탄 한국인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승객과 승무원 81명이 탄 이집트항공 에어버스 A320 여객기 MS181편은 이날 오전 알렉산드리아에서 카이로로 가다 공중에서 납치돼 키프로스에 강제 착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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