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이진욱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은 중국 후베이성(湖北省) 이창(宜昌)에 부정기성 전세기를 운항한다고 4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4월 2일부터 6월1일까지 약 2개월간 인천∼이창 구간에 주 2회 전세기를 운항할 방침이다. 중국 후베이성 남부에 위치한 이창은 삼국지 속 '이릉대전'의 실제 무대로 인근에 적벽대전의 주무대였던 장강 '산샤'와 영화 '아바타'의 촬영지로 널리 알려진 '장자제'(長家界)가 위치해 있어 최근 전 세계 여행객들이 즐겨 찾는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안병석 중국지역본부장은 "인천∼이창 전세기 운항을 통해 승객들이 더 쉽고 편하게 양국을 방문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총 32개의 한중 노선(정기 노선 기준)을 운항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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